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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물] 민중기 EFI 아이크림 30ml 시드물 품평단 7기 마지막으로 품평할 제품은 민중기 EFI 아이크림 30ml 입니다. 사용 기간은 2015.11.19 ~ 2015.12.3 으로 총 15일이고 아침 저녁으로 사용했습니다. 더 오래 사용해보고 품평글 올리고 싶었지만 기간이 정해져 있는지라 그러지 못했네요. 용량은 30ml이고 가격은 28,600원 입니다. 구성성분 중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이 64%를 차지하는데 이 성분은 노화로 인한 피부 주름에 탄력을 줘 굴곡진 피부를 탱탱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극도, 독성도 없어서 보톡스펩타이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라니 마치 마법의 원료같죠. (출처 http://sidmool.tistory.com/284) 이 외에도 푸코잔틴, EFI, 미백 기능 성분인 알부틴 등 주름과 탄력, .. 2015. 12. 3.
[책]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입시전쟁, 취업전쟁, 육아전쟁…… 그동안 이런 말들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였다. 전쟁을 글로만 배워서 그 잔혹함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전쟁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못할 것 같다.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은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그 주인공이 여자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여자가 주인공인 전쟁 이야기, 바로 2015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소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이다. 저자는 2차세계대전에 직접 참여했던 여성 200여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실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직접 그들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더 슬펐다. 출근길 버스 정류장에서 중·고등학생들이.. 2015. 11. 30.
[책] 박용후,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 관점을 디자인하라 "당연함을 부정하라!" 모든 것이 당연하면 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함의 틀에 갇히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질문 자체는 맞고 틀리고의 개념이 없다는 생각부터 갈아 치워야 한다. '질문이 틀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의 내면에는 다른 관점이 생성된다. 입체적으로 생각하라. 그리고 입체적인 관점을 가져라. 그러면 당신은 진보가 아니라 진화할 수 있다.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발전하는 것이 진화가 아니고 나에게 맞게 변화하는 것이 진화다. 진화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들을 적어보라. 그리고 그 단어들에 대해 자신만의 정의를 나름대로 만들어보라. 습관을 만들든, 아니면 습관을 바꾸든, 비즈니스 시장에서 대중들의 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을 개척.. 2015. 11. 23.
[책] 사이토 다카시, 잡담이 능력이다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말주변도 없는 터라 난 어색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OO씨, 주말엔 뭐했어요~? - 네 뭐 그냥 집에 있었어요. (침묵) 토크 프로그램의 사회자가 가장 싫어한다는 단답형으로 말하는 사람이 나다. 나의 사생활을 다른 사람에게 시시콜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싫고 이런 쓸데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는 차라리 알맹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책의 저자 사이토 타카시는 잡담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며 나를 나타낼 수 있는 무기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약간의 잡담도 없이 바로 수업을 시작해서 끝까지 책 내용만 강의하는 선생님 보다는 약간의 잡담을 섞어가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더 .. 2015. 11. 19.
[화장품] 시드물, 스피디 밸리 스프레드 앰플 12ml 시드물 품평단 7기 세번째 품평제품 스피디 밸리 스프레드 앰플 12ml. 가격은 31,200원 (자세한 제품 정보는 시드물 홈페이지 참고 http://www.sidmool.com/shop/shopdetail.html?branduid=76932&xcode=019&mcode=010&scode=&type=Y&sort=order&cur_code=019010&GfDT=am53U14%3D) 12ml라서 엄청 작다. 한손에 다 들어갈정도. 하루에 3방울, 밤에만 2주 정도 사용했다. 향도 없고 색도 없지만 점도가 있어서 약간 끈적임이 느껴진다. 비타민C 앰플만큼 강력한 끈적임은 아니지만 물같은 제형의 앰플만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깜짝놀랄정도의 끈적임이다. 하지만 두드려주면 흡수가 되면서 끈적임은 사라진다. 바르고나서 .. 2015. 11. 16.
[책] KBS 과학카페 기억력제작팀, 기억력도 스펙이다 ▲ 에빙 하우스의 망각곡선(https://www.trainingindustry.com/wiki/entries/forgetting-curve.aspx) 에빙 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학습한지 1시간도 안되어 배운 것의 절반을 잊어버린다. 하루가 지나면 고작 33%만 기억하고 한달이 지나면 20%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는다. 학습을 할 때 복습이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번이나 우승한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저서 '뇌가 섹시해지는 책'이 주로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특벽한 기술에 대해 말했다면 이 책 '기억력도 스펙이다'는 좀 더 보편적이고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예를 들어 관심을 가져야 잘 기억한다, 절박해야 잘 외워진다, 재미있는 부분부터 공부해라.. 2015. 11. 10.
[영화]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아델라인(오른쪽)과 딸(왼쪽). 엄마는 늙지 않고 딸만 늙어버렸다. 시간이 흐르면 늙는다는 것을 알기에 젊음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주인공 아델라인의 마지막 대사 '완벽해'가 의미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누구나 동안을 원하고 나이보다 젊어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영화에서처럼 늙지않고 100년 이상을 산다면 그건 축복이 아니라 저주다. 주변인과 깊은 관계도 맺을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먼저 떠나 보내야 하며 딸이 늙어가는 모습도 봐야한다. 무엇보다도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무척 괴로울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은? 늙는 것도 축복이라는 것. 게다가 요즘처럼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건 너무 끔찍한 일 아닐까. 100세시대 라는 말도 .. 2015. 11. 2.
[화장품] 시드물, 아크바이 다크스팟 리커버리 겔 80ml 시드물 품평단 7기, 두번째로 받은 제품은 아크바이 다크스팟 리커버리 겔이다. 일명 아다리겔이라 불리는데 트러블 진정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80ml 34,800원으로 시드물 내에서는 약간 비싼 편이다. 시드물 홈페이지 http://www.sidmool.com/shop/shopdetail.html?branduid=76918 ▲ 왼쪽 사용 전, 오른쪽 사용 후 2주 사용기간 중 매일 바르진 않고 주 5일 정도 듬뿍 얼굴 전체에 발랐다. 오일성분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리 많이 발라도 끈적거리지 않고 다 흡수된다. 지성인 나도 이거 하나만 바르기엔 약간 건조한 감이 있어서 워터 플러스와 에코 수딩크림을 덧발랐다. 사진으로 찍어놓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줄 몰랐을 것 같은데 나도 놀랍다. ▲ 위.. 2015. 10. 31.
[책] 김성오, 육일약국 갑시다 e-book 이라는 것으로 처음 읽은 책이다. 글자 크기를 키워 출퇴근시간에 버스 안에서 읽었는데 평소 지루하기만 하던 그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읽어볼걸 그랬다. 오로지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한 기업인 김성오. 빚으로 개업한 4.5평의 육일약국을 경영할 때에도 기부는 꾸준히 해왔는데 이는 목사님이신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만큼 가난했던 어린시절에도 베푸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하니 어린 아이의 생각으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세뇌가 되어서 인지 그는 틈만 나면 이웃과 나눴고 그것은 다시 그에게 되돌아왔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멀리 보면 그것은 손해가 아니라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는 걸 그는.. 2015. 10. 23.
[책]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는 196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태어났다. 그 후 1979년 12월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고 그의 가족은 1980년 미국에 망명을 신청해 캘리포니아에 정착한다. 소설의 배경이 대략 이 시기다. 주인공 아미르는 부유한 아버지(바바) 밑에서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가장 큰 축제인 연을 날리는 날에 그는 평생 짊어지고 살아야 할 죄를 짓고 만다. 어쩌면 그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로 기억될 수도 있었을 그 날 그의 충성스런 하인 하산(26년 뒤 알게 되는 아미르의 이복동생)을 배신한 것이다. 아미르가 곤경에 처했을 때면 언제나 목숨을 걸고 그를 지켜주던 하산. 하지만 아미르는 하산이 끔찍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못 본 척 했다. 두려움에 굴복하고.. 2015. 10. 21.
[화장품] 시드물 메가펩타이드 에코하이드로 수딩크림, 각질을 잠재우는 방법 ▲ 메가펩타이드 에코하이드로 수딩크림 60ml, 28,400원. http://www.sidmool.com/shop/shopdetail.html?branduid=76892&xcode=019&mcode=020&scode=&type=Y&sort=order&cur_code=019020&GfDT=a253WQ%3D%3D 환절기라도 예전엔 이렇게까지 각질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독 심하게 각질이 올라왔다. 징크앰플을 쓰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좀 건조해진 걸까. 필링젤로 각질 제거를 하고 팩까지 해도 다음 날 아침 화장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입 주변에 허옇게 각질이 보였다.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그러던 차에 시드물 품평단 7기에 뽑히게 됐고 메가펩타이드 에코하이드로 수딩크림을 추천 받았다. 오트밀 수분크림과 메.. 2015. 10. 10.
[책] 더글라스 케네디, 모멘트 우리는 결과를 어쩔 수 없는 일로 여긴다. 하지만 운명을 조종하는 건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 자기도 모르는 새, 자신의 바람과 달리, 우리는 자기 자신의 운명을 조종한다. 아무리 끔찍한 비극과 맞닥뜨려도 우리는 그 비극에 걸려 넘어질지 아니면 넘어서서 앞으로 나아갈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비극에 맞설지 피할지도 선택할 수 있다. -p. 574 소설은 토마스 네스비트가 아내와 이혼을 하고 난 후 베를린에서 온 한 꾸러미의 소포를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토마스와 페트라 두스만. 둘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에 만났다. 동독과 서독이 분리되어있던 시절의 이야기를 소설 속에서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친구가, 가족이, 이웃이 서로를 불신하고 고발하는 사회가 동독이었다니. 그런 곳에.. 2015. 10. 8.
북촌 한옥마을, 별다방 미스리 북촌 한옥마을에 갔다가 우연히 들른 별다방 미스리. ▲ 추억의 도시락. 볶은 김치가 매울 줄 알았는데 안 맵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거리라 아마 조절을 한 것 같다. 매운 것 잘 못먹는 나에겐 딱 좋았다. 같이 나온 미역국도 맛있었고. 한끼 식사로 하기에 양도 괜찮았다. ▲ 아이스홍시. 도시락 먹고 후식으로 먹기에 좋다. 차가워서 한 입에 다 넣으면 얼얼하긴 하지만 ^^; 근데 양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싼듯? 게다가 포크로 팥을 한알한알 찍어먹기는 좀 힘들었다. 작은 수저라도 주지. 팥은 달지 않아서 좋았다. ▲ 가래떡과 아이스크림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떡을 잘 구웠다. 말랑말랑 맛있다. 같이 나온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콩고물을 찍어서 같이 먹으면 누가바 맛이 난다. 신기할 따름이다.ㅋㅋ 배가.. 2015. 9. 30.
2015 추석연휴 헌혈의 집 운영 안내 혈액원 헌혈의집 운영시간 9월26일(토) 9월27일(일) 9월28일(월) 9월29일(화) 추석 서울 서부 서울역센터 신촌연대앞센터 10:00~18:00 10:00~18:00 명동센터 10:00~18:00 10:00~18:00 신촌센터 10:00~18:00 10:00~18:00 연신내센터 10:00~18:00 10:00~18:00 목동센터 10:00~18:00 10:00~18:00 홍대센터 10:00~18:00 10:00~18:00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 10:00~18:00 10:00~18:00 서울대역센터 10:00~18:00 10:00~18:00 대방역센터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우장산역센터 서울대학교센터 일산센터 10:00~18:00 10:00~18:00 영등포센터 10:00~18:00 10:00~18:0.. 2015. 9. 24.
[영화] 사도(2015) 영조와 사도세자 모두 불쌍하다. 아들이 완벽한 왕이 되길 바랐던 영조는 그 정도가 지나쳐 사도세자를 미치게 만들었고 결국 1762년 7월 한여름 땡볕 아래 뒤주 속에서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영조 나이 40살 넘어 얻은 아들 사도세자는 매우 똑똑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라면서 학문을 익히기보다는 무예를 더 좋아했고 영조는 이에 분노했다. 이후 이루어진 대리청정 15년 동안 부자간의 갈등은 극에 달했으며 사도세자는 옷 입기를 힘들어하는 의대증에 걸리기까지 했다. 울화증도 심해져 1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이는가 하면 아내인 혜경궁 홍씨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심지어 경빈박씨(빙애)를 때려 죽이는 엽기적인 일도 벌인다. 노론(영조)과 소론(사도세자)의 권력다툼 속에서 영조는 중심을 잘 잡았어야했다. 아.. 2015. 9. 19.
[책] 더글라스 케네디, 행복의 추구1,2 역시 더글라스 케네디! 내가 받은 감동을 글로 다 표현할 수 있다면 난 사무실을 박차고 나가 작가가 될 수도 있겠지.ㅋㅋ 작가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아니었다면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을 것이다. 제목만 봐서는 그다지 끌리는 책이 아니기에. 총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잭 말론과 새러 스마이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어머니 도로시의 죽음 이후 진실을 알게 되는 케이트의 삶을 다루고 있다. 잭 말론은 유럽으로 근무지를 옮기기 전 날 밤, 새러의 오빠 에릭이 연 파티에 왔다가 우연히 새러를 만나고 운명처럼 둘은 사랑에 빠진다. 9개월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철석같이 약속을 하고 떠나지만 그곳에서 그는 가혹한 운명을 만난다. 애정 없이 관계를 갖던 도로시가 임신을 해버린 것이다. 새러가 수십 통의 편지를 보냈지만 그가 그.. 2015. 9. 4.
[책] 더글라스 케네디,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지난번 '더 잡'을 읽은 이후 또 그의 책을 골랐다. 앞으로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은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특이하게 1부와 2부 사이에 30년의 간격이 있다. 시골 의사의 아내로서 갓 태어난 어린 아들 제프리를 돌보며 사는 한나. 2부에서는 그 후 30년 뒤 이야기가 펼쳐진다. 펠험에서 댄과 살 때 한나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 아버지가 보낸 토비어스 저슨 이라는 남자에게 며칠 숙식을 제공해주다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이다. 게다가 협박에 못 이겨 그가 캐나다로 도피하는 것을 돕기까지 했다. 토비어스 저슨은 범죄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혐의로 도피중인 사람이었는데 반체제운동에 동참했던 한나의 아버지와 잘 아는 사이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나의 남편 댄은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나갔고 .. 2015. 9. 2.
Flanagan's personnel files reveal disturbing WDBJ tenure http://edition.cnn.com/2015/08/27/us/virginia-shooting-vester-flanagan-bryce-williams-wdbj-firing/index.html The job offer seemed a promising start for Vester Flanagan: He would be a multimedia journalist using the name Bryce Williams at WDBJ making $17.31 an hour, or $36,000 yearly, in early 2012. But it took only two months on the job for him to receive a written note in his personnel file abo.. 2015. 8. 28.
[책] 미즈키 아키코,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이 책을 보니 문득 지난 해 말 땅콩리턴으로 망신당한 조현아가 떠오른다.ㅋㅋㅋ 1300만원짜리 퍼스트 클래스에 앉아서 승무원을 그런식으로 대하다니. 어찌어찌 운 좋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는데 인성은 ...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다. 저자인 미즈키 아키코는 전직 승무원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근무를 하면서 겪었던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특정 상황에 대한 반응 내지는 태도 등을 관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리를 한 것이다. 퍼스트 클래스에 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비행 중에는 어떤 모습일지, 그들의 습관은 어떤지 더 나아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은 없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미즈키가 전해주는 이야기 속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대부분 - 책을 많이 읽고 - 늘 메모하.. 2015. 8. 25.
[책] 김병완 48분 기적의 독서법, 3년동안 천 권 읽기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한 것을 가지고 쉽게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소크라테스 물도 100도가 넘어야 끓는 것처럼 책을 읽어서 의식이 확장되는 임계점도 존재한다. 취미로 하는 독서가 아니라 책을 읽어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몰입해서 단기간 내에 많은 책읽어야 한다. 대학교 다닐 때 신천지 회원(?)한테 낚여서 캠퍼스 안에서 설교를 들었던 적이 있다. 시작은 이랬다. 자기를 심리학과 학생이라고 속이고 과제 때문에 그러니까 그림 한장만 그려줄 수 있겠냐고. 그리 어렵지 않은 부탁이어서 열심히 그려줬는데,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그 사람이 해석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자기 얘기를 듣고 인생이 바뀔수도 있다나 뭐라나.ㅋㅋㅋ 시간 많이 안 걸린다고 해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 2015. 8. 24.
[영화] 데이비드 게일(2003),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데이비드 게일(케빈 스페이시). 철학과 교수였고 사형제도 폐지 단체인 데스워치의 회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자신의 제자를 성폭행 했다는 누명을 쓰고 기소되었다. 무혐의로 풀려나긴 했지만 성폭행범 이라는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결국 모든 것을 잃었다. 데스워치의 회원이자 데이비드 게일의 동료 교수인 콘스탄스(로라 리니). 그녀만이 게일을 믿어주고 위로를 해준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백혈병을 앓고 있던 콘스탄스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큰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던 데이비드 게일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콘스탄스는 데이비드 게일에게 성폭행 당한 후 살해당한 것처럼 현장을 꾸미고 자살한다. 게일은 감옥에 갇히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사형 집행 4.. 2015. 8. 23.
[책] 길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맙소사, 닉, 당신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야?" "당신이 불쌍해서." "왜?" "왜냐하면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당신이 되어야 하니까." -p.639 600쪽이 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는 에이미 뿐이었고 이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졌다. 소시오패스가 이렇게 소름돋게 무섭고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일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결혼 5주년이 되는 날 에이미 앨리엇 던은 감쪽같이 사라진다. 집 안에는 누군가와 몸싸움을 한 흔적이 있고 주방에서는 에이미의 혈액이 닦인 흔적이 발견된다. 모든 증거들은 그녀의 남편 닉을 범인으로 몰아 가고 있지만 닉은 결백을 주장한다. 하지만 에이미가 임신을 했다는 병원진료 기록이 나오고, 설상가상으로 닉의 외도 사실도 밝혀진다. 이제 닉은 꼼짝없이 덫에 걸려.. 2015. 8. 21.
[책] 엠제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당신은 어쩌다 지금과 같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까 이건 뭐지 ㅋㅋ 그동안 들어왔던 방법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솔직히 말하면, 금수저 물고 태어난 경우가 아니라면 백만장자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누구나 충분히 가능하다고 열번을 토한다. 다만, 부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치열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여러분이 현재 처한 재정적 상황은 의도했든지 그렇지 않든지 기존에 지니고 있던 지도를 따라온 결과물이다. (…중략)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다른 선택을 내려라. p. 47 금을 캐려고 땅을 파는 대신 삽을 팔아야 한다. 수업을 듣는 대신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돈을 빌리는 대신 빌려 주어야 한다. 직업을 갖는 대신 고용해야 한다. 집을 담보로 잡히는 대신 잡아야 한다. 소비로부터 달아나서 생산자로서의 인생.. 2015. 8. 18.
[책] 헤르만 헤세, 데미안 초등학생 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하여 한권 사서 읽어보았는데 .. 심오하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 라는 가명으로 낸 소설로 당시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6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종전 후인 1919년에 발표했다. 분명 이것저것 상상할 수는 있어. 무조건 북극에 가고 싶다든가 하는 상상처럼 말이야. 하지만 그 소원이 정말 내 자신 안에 충만하게 스며들어 있고, 나의 모든 존재가 그것 하나로 가득 차 있을 때에만 상상하던 것을 실행할 수 있고 원하는 만큼 강하게 바랄 수도 있는 거야. -p.71 무슨 목적으로 술을 마시는지는 우리 둘 다 모르고 있어. 하지만 네 마음속의 네 생명을 이루는 네 안에 있는 그것은 이미 알고.. 2015. 8. 15.
[영화] 베테랑,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불편한 영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철원은 2010년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탱크로리 기사를 회사 사무실로 불러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폭행한 뒤 ‘맷값’으로 2,000만원을 줬다가 구속됐다. 법원은 최씨에게 징역 1년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한국일보(http://www.hankookilbo.com/v/365324ffc5e74dcaa3fff86d86990bfd) 끔찍하다 정말. 현실은 더하면 더했지 이것보다 덜하진 않을 것이다. 가진 자의 치욕스러운 횡포. 지옥도 이보단 나을듯?ㅋㅋ 머나먼 청동기 시대 이래로 형성된 빈부격차를 이제 와서 없앤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하지만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이 상황을 개선할 필요는 있는 것 아닌가. 돈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아는 재벌2,3세들과 .. 2015. 8. 13.
[책] 임원화, 하루 10분 독서의 힘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잠시 슬럼프가 온 것 같았다. 그게 7월 초 정도 였나? 잠시 하던 것을 내려놓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평소엔 잘 읽지 않았던 소설 종류도 읽고 그러다 눈에 띈 책이 바로 하루10분 독서의 힘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며칠전 엄마가 임원화 작가 얘기를 하셨다. 간호사 출신 작가인데 이 사람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하셨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눈에 띈 책이 이 작가 책이다. 와우 신기하다. 그동안 이지성 작가의 책 덕분에 독서의 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는데 실천을 못했다. 열심히 읽어야지 다짐하고도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였고 한권을 다 읽으면 그것으로 끝이었다. 숨을 쉬고 밥을 먹는 것처럼 책을 읽어야 하는데 ㅎㅎ;; 300쪽이 넘는 종이를 써가며 저자가 하고싶어하는 말은 하루에 단 몇분이.. 2015. 8. 11.
[책] 김영권, 어느 날 나는 그만 벌기로 결심했다 일단 빚이 없고 시골에 집을 지었으며 매달 오피스텔 두 채에서 120만원이 나온다. 병수발해야 할 환자도 없고 자식도 다 키웠다. 이런 조건이라면 한달에 120만원으로 사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물론 그동안 씀씀이가 어떠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라면 이정도로 충분히 살 것 같다. 요즘은 70세가 넘어도 일을 해야하는데 이정도로 살 수 있다면 성공한 노후가 아닌가. 시간이 지날수록 부의 양극화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 개천에선 절대 용이 나올 수가 없다. 그나마 정직하다는 공무원시험이나 사법고시 준비를 하려고 해도 경제력이 없으면 오랜 수험기간을 버티기가 힘들다. 부는 부를 낳고 가난은 되물림되고.. 지금 내 또래가 노인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려면.. 2015. 8. 10.
Debris found on island is from same type of aircraft as MH370 http://edition.cnn.com/2015/08/02/world/mh370-debris-investigation/index.html A piece of wreckage that washed up on an island in the Indian Ocean is from a Boeing 777 -- the same type of aircraft as the long-missing MH370, Malaysian authorities said Sunday. France and the United States identified the flaperon found on a Reunion Island beach as one from that particular type of Boeing, Malaysia's .. 2015. 8. 3.
[책]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더 싸게, 더 많이'를 거부한 시골 빵집 다루마리. 책의 저자이자 제빵사인 와타나베 이타루는 자본주의의 기본인 이윤창출을 거부한다. 대신 공급자, 생산자, 소비자 모두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책의 초반에 저자는 이런 의문을 던졌다.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는가?' p.43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그는 직접 자본가가 되었고 노동자를 핍박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값을 받고 빵을 판매함으로써 선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도 이런 정신을 가진 기업가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지금 노동시장의 구조를 보면 자본가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노동자는 일을 해도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마르크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이론적으로만 보.. 2015. 7. 31.
[책]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작가 로맹 가리는 1980년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을 했다. 그의 유서를 통해 에밀 아자르가 로맹 가리 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로써 로맹 가리는 유일하게 공쿠르상을 2번 받은 작가가 되었다. 공쿠르상은 프랑스의 아카데미 공쿠르(Academie Goncourt)가 매년 12월 첫 주에 신인작가의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소설 작품을 뽑아 수여하는 상이라고 한다. 주인공 모모(모하마드)의 어머니는 창녀이고 아버지는 포주인데, 아버지의 정신병 때문에 어머니는 살해당하고 당시 3살이었던 모모는 유태계 창녀 출신인 로자 아줌마에게 맡겨져 14살이 될때까지 함께 산다. 당시 프랑스에는 창녀는 자식을 키울 수 없다는 법이 있어서 로자 아줌마는 모모 외에도 많은 창녀의 아이들을 돌보고 그 수입으로 생활을 했다. 어린 모모의.. 201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