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임원화, 하루 10분 독서의 힘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잠시 슬럼프가 온 것 같았다. 그게 7월 초 정도 였나?

잠시 하던 것을 내려놓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평소엔 잘 읽지 않았던 소설 종류도 읽고 그러다 눈에 띈 책이 바로 하루10분 독서의 힘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며칠전 엄마가 임원화 작가 얘기를 하셨다. 간호사 출신 작가인데 이 사람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하셨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눈에 띈 책이 이 작가 책이다. 와우 신기하다.

 

 

그동안 이지성 작가의 책 덕분에 독서의 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는데 실천을 못했다. 열심히 읽어야지 다짐하고도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였고 한권을 다 읽으면 그것으로 끝이었다. 숨을 쉬고 밥을 먹는 것처럼 책을 읽어야 하는데 ㅎㅎ;;

 

 

300쪽이 넘는 종이를 써가며 저자가 하고싶어하는 말은 하루에 단 몇분이라도 좋으니 읽으란 것이다. 만화책이든 소설이든 계발서든. 꾸준히 몰입해서 읽으면 꿈이 생기고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은 습관이 된다.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

 

 

예전에 했던 TV 프로그램 중에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라는 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TV를 틀어보면 온통 예능프로그램 뿐이다. 특히 주말 황금시간대는 온통 유명인들이 나와서 웃고 떠는는 프로그램밖에 없으니 책과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디에서 동기부여를 얻어야 할까. 나부터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면 나를 보고 누군가도 책을 읽지 않을까.이제부터 작심삼일을 꾸준히 해야겠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슬럼프가 찾아온다. 즉, 변화하려는 사 람이라면 꼭 거칠 수밖에 없는 과정인 것이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난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하늘의 별을 보거나 흙탕길을 보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p.262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읽으면 좋을 구절 같다. 저자는 슬럼프 극복법으로 3가지를 제안한다. 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라. 맛있는 케이크를 먹어도 좋고 보고싶은 영화를 봐도 좋다. 일단 하고 싶은 것을 하라. ② 자신에게 휴가를 주어라. ③ 꿈을 재확인하라. 무엇을 위해 내가 이것을 하고 있는지 상기한다면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꿈을 먼저 정하라. 그리고 그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이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되고, 그 계획을 날마다 조금씩 실행에 옮기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 -그레그 S. 레이드 〈10년 후〉

 

꿈을 이루는 것이 생각보다 거창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단 꿈이 있어야겠지만;;

 

 

 

 

 

일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성공의 대가다.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능력의 근원이다.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독서를 위해 시간을 내라. 지혜의 근원이다.

 

-톨스토이 '10훈' 중

 

 

 

 

 

2014/05/27 - [행복해지는 책] - [책]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