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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32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2005) 영화 '피아니스트(2002)'의 감독인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입니다. 이미 찰스 디킨스의 원작으로 본 분도 계시겠지만 영화로 보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추천해요~! 고아인 올리버 트위스트(바니클락). 강제노역소에서 일하다가 죽 한그릇 더 달라고 했다는 죄목으로 쫒겨나 장의사에게 팔려갑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얼마 못가 쫒겨나고.. 올리버는 무작정 런던으로 걷고 또 걷습니다. 며칠을 굶으며 걷다가 결국 쓰러진 올리버. 그러나 친절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몸을 회복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문을 두드려도 야멸치게 거절하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먹이고 재워준 할머니를 두고 떠난 올리버. 저라면 가던 길을 멈추고 눌러 앉아 함께 살았을텐데요;;ㅋㅋ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런던에서 올.. 2012. 11. 17.
[영화] 공모자들(2012), 실화라니.. 인간은 얼마나 더 잔인해 질 수 있나 2010년 고현정 주연의 드라마 '대물'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김홍선 감독의 영화 '공모자들'을 봤습니다. 상당히 잔인하며 소름끼치는 영화이니 심신이 미약하신 분들은 보지 않으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건강한 분들이라도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이 빠질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범한 보험회사 직원인 상호(최다니엘)와 사고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채희(정지윤)는 부푼 마음으로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릅니다. 배는 출발하고... 그날 밤, 상호(최다니엘)가 잠시 군것질거리를 사러 나간 사이 채희(정지윤)가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하는 사고가 생기고 맙니다. 방으로 돌아와 부인이 없어진 것을 안 상호는 큰 충격에 빠지고 배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채희를 .. 2012. 10. 16.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2012), 나도 공군이 되고 싶다~~  드라마 '넝쿨 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 남편이 되어버린 유준상이 나온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본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입니다. 리턴투베이스는 임무를 수행하고 무사히 복귀했다는 뜻인데요, 적진에 떨어진 동료를 무사히 구출하고 돌아왔다는 것에서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조종사 태훈(정지훈)은 에어쇼에서 금지 비행 기술인 ‘제로노트’를 감행하다 행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팀에서 퇴출당합니다. 제로노트란 전투기가 최대상승고도까지 직각으로 급상승을 한 뒤 직각으로 급하강 하면서 엔진을 재점화시켜 다시 상승하는 기술인데, 주로 미사일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태훈이 북한의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이 기술을 사.. 2012. 10. 15.
[영화] 로렉스(2012), 빠름~빠름~빠름~ 그런데, 자연은?!?  9월 굿모닝팝스 영화 '로렉스' 입니다. 테드 위긴스(목소리 잭 에프론)라는 꼬마가 살아있는 '진짜 나무'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 무감각한 어른들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영화 17 again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잭 에프론이 테드 목소리 연기를 했는데 17 again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감회가 새로우실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트러풀라'라는 환상적인 나무도 나오니 기대하세요~!  젊은 시절, 윈슬러(목소리 에드 헬름스)는 돈을 벌기 위해 무성한 트러풀라 숲을 몽땅 베어버리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 나무의 요정 로렉스(목소리 대니 드비토)와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 2012.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