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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32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푸스 너의 애교눈빛을 제발 나에게도 보여줘!! 5월 굿모닝팝스의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Puss in boots) 입니다. 어린시절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계란소년 '험티'와 장화 신은 고양이 '푸스'. 둘은 마법의 콩을 찾아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차지하겠다는 꿈을 안고 형제의 서약을 맺지만 우연한 기회에 푸스는 일약 스타가 되고 험티는 거리의 깡패가 되어 감옥을 들락날락하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던 중 험티의 거짓말에 속아 강도로 몰린 푸스는 도망자 신세가 되어 하염없이 떠돌아다니게 되는데요, 어느날 잭과 질이 가지고 있던 마법콩을 훔치려다 험티가 보낸 매력적인 고양이인 말랑손 키티를 만나게 됩니다. 잭과 질. 쇠사슬로 묶인 상자 안에 마법의 콩이 들어있답니다.ㅋㅋ 매력적인 고양이 말랑손 키티. 전 주인이 손톱을 모두 뽑아버려 본의 아니게 부.. 2012. 5. 2.
[영화] 쟈니 잉글리쉬2 : 네버다이(2011), 몹시 웃기지만 이것은 1회용 영화..  이번달, 굿모닝팝스 4월호에 소개된 영화 바로 '쟈니 잉글리쉬2 : 네버다이' 입니다. (요즘은 GMPer가 아니지만..^^;) 쟈니 잉글리쉬역을 맡은 배우 로완 앳킨슨이 격는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 낸 영화로 약 100분 정도의 러닝타임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 물론 처음 한번 볼때만 재밌답니다. 저는 보통 영화 2번정도 보는데 이건 다시 보려니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ㅋㅋ 장르가 코믹이라 웃음포인트를 이미 다 알아서그런지^^; 그래도 처음 볼 땐 정말 재밌게봤어요. 그냥 막 웃고싶을 때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ㅎㅎ) 모잠비크에서의 임무 실패로 티베트의 어느 수도원으로 쫒겨난 후 열심히 무술을 연마하던 쟈니잉글리쉬 요원은 본부의 부름을 받고 다시 MI7으로 .. 2012. 4. 13.
[영화] 헬프(The Help, 2011) , 겉모습이 다는 아니잖아!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잭슨마을에서 흑인 가정부 에이블린과 미니 그리고 작가지망생인 백인 스키터가 벌이는 유쾌한 반란을 다룬 영화 '헬프'. 흑인차별에 대한 부당함을 다룬 영화이지만 그리 무겁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에이블린(비올라 데이비스)은 흑인 가정부인데요, 상류층 백인 가정에서 육아와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모욕과 인종차별에 늘 눈물을 훔쳐야하는 고달픈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미니(옥타비아 스펜서) 역시 어릴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남의 집 가정부를 해왔습니다. 흑인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요. 미니는 상류층 백인 힐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네 집에서 일했지만 화장실도 함께 쓰지 못하게 하는 힐리의 병적인 흑인경멸에 마침내 폭발을 하고 일을 그만두게 됩.. 2012. 3. 10.
[영화 인타임] 당신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나요?  영화 In Time 을 봤습니다. 1998년 '트루먼 쇼'를 만들었던 앤드류니콜 감독의 영화로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시간'으로 결제가 된다는 다소 톡특한 소재가 등장하는데요, 시간 = 돈 = 생명 이라는 아이디어가 참 신선했습니다. 평소에 '시간은 돈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긴 했지만 실제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 끔찍하기도 하고, 그동안 헛되이 보낸 시간들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가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데 이 때부터 전쟁은 시작됩니다. 시계의 숫자가 0 이 되면 그 즉시 심장마비로 죽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시간을 받거나, 은행에서 높은 이자를 내고 시간을 빌리거나,.. 2011.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