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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32

[영화] 킹메이커(2012), 조지클루니의 진실은 밝혀질까?  8월 굿모닝팝스 영화는 배우 조지클루니가 제작, 연출, 각본, 주연을 한 '킹 메이커'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미국 두 나라 다 대선이 코앞이기 때문에 보는 동안 더 흥미진진 했습니다. 민주당 선거 캠프 홍보관 스티븐(라이언 고슬링). 그의 뛰어난 전략 덕분에 민주당 대선 후보인 마이크 모리스 주지사(조지 클루니)는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대선후보 경선 경쟁 후보인 풀먼의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톰 더피(폴 지아마티). 더피는 스티븐의 뛰어난 실력이 탐나 몰래 그를 불러 폴먼의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스티븐은 거절을 합니다. 그리고는 이 사실을 본부장 폴(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폴은 스티븐을 해고합니다. 그가 가장 중시하는 충성심이 없다는 이.. 2012. 8. 2.
[영화] 셔터 아일랜드(2010), 두 번 보면 더 소름끼치는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 입니다. 타이타닉 때 보았던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는 더이상 볼 수 없지만 연기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연방보안관인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동료인 척 아울(마크 러팔로)은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레이첼'이라는 여자를 찾기 위해 섬을 방문합니다. 레이첼은 자식 셋을 죽이고 수감되어 있던 중 쪽지 한장을 남겨놓고 감쪽같이 사라진 여성.  수감자(환자)들에게 '레이첼'에 대해 물어보지만 모두 똑같은 대답을 할 뿐 결정적인 단서는 찾아내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폭풍우까지 불어 테디는 섬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죠.  끊임없이 나타나는 죽은 아내의 환영. 테디의 말에 의하면 아내는 방화광인 래디스라는 경비원이 지른.. 2012. 7. 24.
[영화] 터미널(2004), 공항에서 9개월이나? 이게 실화라니! 동아일보 2004년 8월 10일 기사에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라는 사람이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16년 째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이란 출신인 그는 1970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1976년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유학 시절 이란 왕정 반대시위에 가담한 전력으로 인해 추방을 당한다. 영국으로 돌아온 나세리씨는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추방되고 만다. 이후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으로 옮겨 다니며 망명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는 1988년 샤를 드골 공항에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 정부는 1999년 마침내 그에게 망명자 신분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관련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라고 적혔다는 이유 때문에 망명 권유를 거절했다. 16년 동안 그를 돌봐.. 2012. 7. 22.
[영화] 빅 미라클(2012), 영하 50도 북극에서 온 감동 실화~ 7월 굿모닝팝스 영화 '빅 미라클'입니다. 북극 두꺼운 얼음 속에 갇혀 있는 멸종위기의 3마리 회색고래를 구하기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러시아까지 합세해서 결국은 구조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의 배경이 냉전시대임을 감안한다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이 고래들이 알래스카의 두꺼운 빙벽에 갇혀 있는데요, 익사하지 않기 위해 저 작은 구멍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숨을 쉬다가 알래스카 특파원으로 와 있는 애덤(존 크래신스키)에 의해 발견됩니다. 애덤이 촬영한 이 영상은 전국으로 방송되고 곧 회색고래는 전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되죠. 레이첼(드류 베리모어)은 그린피스의 회장으로 동물과 환경보호에 누구보다도 힘을 씁니다. 회색고래 사건을 알게 된 레이첼은 알래스카로 달려가고 전 남자친구인 애덤과.. 201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