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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스팸 양파 계란 볶음밥 마땅히 할 반찬이 없거나 뭘 해먹기 귀찮을 때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이다. 스팸, 양파, 계란, 깨소금 스팸과 양파는 잘게 썰어서 볶아준다. 양파는 투명해질 때까지 볶고 스팸은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계란은 스크램블. 이렇게 해서 3가지 재료를 밥과 함께 비벼주면 아주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스팸 양파 계란 볶음밥 완성. 여기에 깨소금 토핑을 해주면 고소해서 더 맛있다. 다만 스팸이 짜기 때문에 양 조절을 잘해야한다. 나는 얇게 잘라서 4조각 정도 했는데 적당했다. 양파는 1/4개 정도. 계란은 1개. 2016. 10. 5.
김치 순두부국 끓이기 김치를 넣어 얼큰한 순두부국. 육수용 다시마와 멸치, 순두부 1개, 익은 김치, 돼지고기 안심, 국간장, 멸치액젓, 대파, 마늘 냄비에 물을 넣고 돼지고기 안심을 끓인다. 비계가 없는 부위가 안심이라고 해서 부위는 이걸로 샀고 작게 썰어달라고 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육수용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계속 끓인다. 그리고 김치를 넣고 순두부를 넣고 대파와 마늘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국간장이나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면 끝. 김치가 들어가서 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국간장은 안 넣고 멸치액젓 2/3 숟가락 정도 넣었는데 약~간 싱거운 감은 있지만 맛있었다. 맵지 않게 하려면 김치 대신 계란을 풀어서 만들기도 하던데 우리집엔 아이가 없으므로 김치를 넣고 얼큰하게..ㅎㅎ 순두부를 2봉지 살까 고민했었는.. 2016. 10. 5.
어묵국 끓이기 날씨가 선선해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어묵국을 끓여봤다. 다시마와 멸치 육수, 무, 어묵, 대파, 마늘, 후추, 국간장 엄마가 다시마와 멸치를 분쇄해 주셔서 육수는 그걸로 만들고 있다. 보통은 다시마 조각과 국물용 멸치를 넣고 끓이다가 건져내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곱게 갈아서 같이 끓이니 좋다. 텁텁하다거나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오히려 영양분도 다 섭취할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도 나오지 않아서 아주 좋다. ㅋㅋ 다시마 가루와 멸치가루, 작게 썬 무를 같이 넣고 끓였다. 어느 정도 끓으면 준비해 둔 어묵을 넣고 대파와 마늘도 넣는다. 그리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끝. 그런데 어묵탕 용 어묵을 사니 그 안에 마법의 소스가 들어있었다. 조미료? 아무튼 가루인데 왠지 짤 것 같아서 적당히 조절했다. 내.. 2016. 10. 5.
엄마 밥줘 7분도 쌀 독립하기 전에는 엄마가 현미밥을 해주셨는데 직접 해먹으려니 신경쓸 게 많아서 쌀밥을 먹기로 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산 7분도 쌀. 2016년 햅쌀이다. 엄마 밥줘 라는 브랜드는 처음 봤는데 진공포장도 되어있고 위에 밀봉할 수 있는 손잡이도 달려있어 주문해봤다. 찾아보니 쌀을 도정하는 횟수에 따라 5,7,9분도 보통 이 정도로 나뉘는 것 같다. 내가 주문한 건 7분도. 쌀을 일곱 번 깎았다는 거다. 현미보다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영양분이 있다. 색깔은 마치 현미같이 누리끼리하다. 9분도는 거의 흰색이던데 .... 차이가 꽤 있다. 백미로 밥을 했을 땐 뽀얀 흰밥 이었는데 7분도 쌀은 쌀 색깔 때문인지 밥도 누런 빛이 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식감은 쌀밥이랑 똑같다. 그리고 백미나 9분도로 했을 땐 이러지.. 201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