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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어묵국 끓이기

by 수별이 2016. 10. 5.

 

 

날씨가 선선해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어묵국을 끓여봤다.

 

다시마와 멸치 육수, 무, 어묵, 대파, 마늘, 후추, 국간장

 

 

 

 

 

 

엄마가 다시마와 멸치를 분쇄해 주셔서 육수는 그걸로 만들고 있다.

보통은 다시마 조각과 국물용 멸치를 넣고 끓이다가 건져내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곱게 갈아서 같이 끓이니 좋다.

텁텁하다거나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오히려 영양분도 다 섭취할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도 나오지 않아서 아주 좋다. ㅋㅋ

 

 

다시마 가루와 멸치가루, 작게 썬 무를 같이 넣고 끓였다.

어느 정도 끓으면 준비해 둔 어묵을 넣고 대파와 마늘도 넣는다.

그리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끝.

 

 

그런데 어묵탕 용 어묵을 사니

그 안에 마법의 소스가 들어있었다.

조미료?

아무튼 가루인데 왠지 짤 것 같아서 적당히 조절했다.

 

 

 

내가 이런 국을 만들어 내다니!!

 

맛도 완전 좋다. 밖에서 팔아도 될 정도.ㅋㅋ

그런데 어묵이 물을 다 잡아먹는건지.. 국물이 약간 부족했다.

다음엔 어묵 양을 줄이든지 물 양을 늘리든지 해야지.

 

처음 만든건데 너무 잘해서 자신감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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