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110 [책] 박용후,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 관점을 디자인하라 "당연함을 부정하라!" 모든 것이 당연하면 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함의 틀에 갇히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질문 자체는 맞고 틀리고의 개념이 없다는 생각부터 갈아 치워야 한다. '질문이 틀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의 내면에는 다른 관점이 생성된다. 입체적으로 생각하라. 그리고 입체적인 관점을 가져라. 그러면 당신은 진보가 아니라 진화할 수 있다.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발전하는 것이 진화가 아니고 나에게 맞게 변화하는 것이 진화다. 진화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들을 적어보라. 그리고 그 단어들에 대해 자신만의 정의를 나름대로 만들어보라. 습관을 만들든, 아니면 습관을 바꾸든, 비즈니스 시장에서 대중들의 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을 개척.. 2015. 11. 23. [책] 사이토 다카시, 잡담이 능력이다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말주변도 없는 터라 난 어색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OO씨, 주말엔 뭐했어요~? - 네 뭐 그냥 집에 있었어요. (침묵) 토크 프로그램의 사회자가 가장 싫어한다는 단답형으로 말하는 사람이 나다. 나의 사생활을 다른 사람에게 시시콜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싫고 이런 쓸데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는 차라리 알맹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책의 저자 사이토 타카시는 잡담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며 나를 나타낼 수 있는 무기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약간의 잡담도 없이 바로 수업을 시작해서 끝까지 책 내용만 강의하는 선생님 보다는 약간의 잡담을 섞어가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더 .. 2015. 11. 19. [책] KBS 과학카페 기억력제작팀, 기억력도 스펙이다 ▲ 에빙 하우스의 망각곡선(https://www.trainingindustry.com/wiki/entries/forgetting-curve.aspx) 에빙 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학습한지 1시간도 안되어 배운 것의 절반을 잊어버린다. 하루가 지나면 고작 33%만 기억하고 한달이 지나면 20%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는다. 학습을 할 때 복습이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번이나 우승한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저서 '뇌가 섹시해지는 책'이 주로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특벽한 기술에 대해 말했다면 이 책 '기억력도 스펙이다'는 좀 더 보편적이고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예를 들어 관심을 가져야 잘 기억한다, 절박해야 잘 외워진다, 재미있는 부분부터 공부해라.. 2015. 11. 10. [책] 김성오, 육일약국 갑시다 e-book 이라는 것으로 처음 읽은 책이다. 글자 크기를 키워 출퇴근시간에 버스 안에서 읽었는데 평소 지루하기만 하던 그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읽어볼걸 그랬다. 오로지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한 기업인 김성오. 빚으로 개업한 4.5평의 육일약국을 경영할 때에도 기부는 꾸준히 해왔는데 이는 목사님이신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만큼 가난했던 어린시절에도 베푸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하니 어린 아이의 생각으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세뇌가 되어서 인지 그는 틈만 나면 이웃과 나눴고 그것은 다시 그에게 되돌아왔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멀리 보면 그것은 손해가 아니라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는 걸 그는.. 2015. 10. 2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