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든 음식

김치 추천, 김나운 김치, 드디어 김치 유목민 종료인가..?

by 수별이 2018. 7. 4.

 

 

부모님과 따로 살게 되면서 파는 김치를 이것저것 먹어보았는데

약 2년의 시행착오를 거쳐 드디어 정착할만한 김치를 발견했다.

 

그동안 홍진경 더김치, 유정임 김치, 종갓집 김치를 한두번씩 먹어봤는데

사실 맛은 비슷비슷했다.

 

다만 종갓집 김치는 한입 먹자마자 '달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단맛이 강해서 재구매는 하지 않았다.

 

내가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김치는 김나운 김치다.

설 때 홈쇼핑인지 어느 방송인지 김나운씨가 나와서 김치 사업 얘기 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됐다.

 

신뢰가 간다고 해야하나..

이 사람이 만든 김치 한번 먹어보자 싶은 마음이 들어서

먹던 김치 다 먹자마자 주문했다.

 

 

 

 

 

 

 

 

4kg 짜리를 주문하면 배추 3쪽이 온다.

11번가에서 15000원 정도에 샀는데 직접 김치 담그는 수고에 비하면

이정도 가격쯤이야...

 

후기가 별로 없어서 사기 전에 고민을 좀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산것같다.

 

 

 

 

 

 

 

포장 뜯자마자 먹어봤을 때는 아직 덜 익은 상태라 그냥 무난한 맛이었는데

열흘 정도 익힌 후 먹어보니

 

아주 맛이 좋았다. +ㅁ+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일반 냉장고에 넣어놨는데도 맛이 있다!

재구매 결심 ㅋㅋ

 

4kg 산거 다 먹고 두번째 또 구매해서 이것도 거의 다 먹어간다.

김치냉장고가 없으니 이렇게 소량씩 사서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김치는 최소 열흘은 지나야 알맛게 익은 맛이 난다고한다.

이 표를 보니 지금 우리집에 있는 김치는 맛의 정점에 있는듯.

그래서 그렇게 맛있었구나 ㅋㅋ

 

 

내 돈 주고 산 김치인데 너무 칭찬만해서 꼭 돈 받고 쓰는 포스팅같네;;

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