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읽은 책

[책] 박웅현, 여덟 단어

by 수별이 2014. 8. 28.


"개처럼 살자"

이 충격적인(?) 말의 뜻을 이해하고 나니 개가 다르게 보인다.

개들은, 아까 주인에게 좀 더 꼬리 치며 애교를 부렸어야 했는데..
라는 자책을 하며 잠들지 않는다. 그저 죽은듯이 잔다.
밥을 먹을 때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음식을 먹는 것처럼
맛있게 집중해서 먹는다.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밥 먹으면서 스마트폰 하지 말고,
스마트폰 하면서 엄마 얘기 건성으로 듣는 짓 하지말고
밥 먹을 땐 그것에 집중하고, 상대방과 이야기 할 땐 눈을 보며 얘기하고.



그리고 자존.
남과 비교하지말고 기준을 내 안에 두면 된다.


Memento mori, Amor fari

죽음을 기억하라, 운명을 사랑하라.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는 뜻.

어떤 위치에 있든, 어떤 운명이든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그러려면 기준점을 내 안에 둬야 한다.
남은 남이고 나는 나다.
내 운명을 사랑하고 내가 한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면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