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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책] 감성의 끝에 서라(2014), 발상의 전환으로 나도 시인이 될 수 있을까?

by 수별이 2014. 5. 13.




회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평소 감성과는 거리가 먼,
메마른 인간이었기 때문에
내가 이 책을 읽는다고 뭐 달라질 게 있으려나 했다.

예상대로 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사물을 보고 '생각' 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계기는 됐다.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길에
나무나 벤치 같은 것들을 보고
그냥 나무구나 벤치구나  하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무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어떤 행동을 하고 싶을까 …….

사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그것이 시가 되고
거기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몇번 시도해 보았지만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생각하는 연습을 한다면
나도 시인 못지 않을 글을 쓰고
스티브 잡스 못지 않은 혁신적인 제품을 생각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 ㅋㅋ

실제로 국내 기업의 많은 CEO들이
이 수업을 들었는데 굉장히 만족해 했고,
우리가 아는 참붕어빵이라는 과자 광고도
이 수업을 들은 CEO의 아이디어로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


혁신이 필요하다, 역발상을 해라,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다
말은 많지만 정작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방법을 설명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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