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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을거리

[대전] 둔산동 오리스, 나시고랭 넘 맛있게 먹고 왔어요~

by 수별이 2012. 11. 26.

 


얼마 전 둔산동에 있는 오리스에 다녀왔어요. 밥 뿐만 아니라 면 종류도 있고 샐러드, 돈가스도 있더라구요. 내부는 깔끔하고 좋았어요.



저는 '나시고랭'이라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시켰는데요, 나시(nasi)는 '쌀', 고랭(goreng)은 '볶음'을 뜻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볶음밥이랑 비슷한데 맛은 좀 특별했어요.

각종 채소에 닭고기가 함께 들어있는데 맵지도 않으면서 뭔가 독특한 맛인데 정말 다음에 또 먹고싶을 정도로 맛 좋았어요. ㅎㅎ 그만큼 보편적인 맛이라 다른 나라의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그다지 땡기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사진을 좀 못찍어서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는 않죠 ㅠㅠ
실제로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요 ㅠㅠ

밥 종류는 나시고랭 말고도 '카오 팟 탈레'라는 태국식 매운 볶음밥도 시켰는데, 나시고랭이랑 너무 똑같아서 주문이 잘못 전달된거 아니냐고 묻기도 했답니다ㅋㅋ 정말 똑같은데 안의 내용물만 달라요. 요건 해산물이 주로 들어있고 좀 더 매워요. 참고로 태국어로 카오(kao)는 '밥', 팟(pad)은 '볶다' 탈레(talay)는 '해물' 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오리스 샐러드. 각종 채소에 스프링롤이 함께 나와요. 중국에서는 춘권, 베트남에서는 차조 또는 고이쿠온, 일본에서는 하루마키라고 부른다고 해요. 만드는 법은 조금씩 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고 튀긴 음식이라는 것.ㅎㅎ 밥 나오기 전에 샐러드 먼저 나와서 먹었는데 뭐 특별할 건 없었어요. 그냥 샐러드맛;;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치즈케이크를 주셨어요. 행사인지 아무튼 덤으로 받으니 기분 좋았답니다 ㅎㅎ 아참, 매주 화요일은 문 닫는대요. 혹시 가실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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