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펄샤인 화이트닝 앰플, 효과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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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면 효과가 확인된다는 아이소이에서 나온 천연 미백 광채 앰플 
'NEW_불가리안 로즈 펄샤인 화이트닝 앰플'

흔적세럼 살 때 샘플로 같이 온 거 써보고 '엇, 이거 괜찮을 것 같네?' 하고 산 제품입니다.
샘플로 한 이틀 써봤는데 잡티가 꼭 물먹은 것처럼 흐릿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ㅋㅋ 기분상 그렇게 보였던 걸까요?

구입일은 2012년 2월 22일 이었는데, 제조일은 11년 6월 22일이네요.
오늘이 3월 25일이니까 약 한달정도 사용했는데,

아이소이에서 광고하는 14일? 글쎄요...
눈 옆에 있던 잡티가 조금 흐릿해지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고,
안색이 화사해졌다거나 밝아졌다는 느낌은 아직 안 드네요.
원래 제가 모공도 넓고 좀 칙칙한 편이라 그런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걸까요??
다른분들이 올린 후기 보면 효과 봤다는 내용도 많던데 아마..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아무튼, 저는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잡티가 조금이나 흐릿해진 정도? 이 정도로 만족해야하는 건가요 ㅠㅠ

 


크기는 대략 이정도에요.
흔적세럼 35ml 
불가리안 로즈 펄샤인 화이트닝 앰플은 30ml
생각보다 크기는 작아요. 그러고보면 아이소이 제품들은 하나같이 다 크기가 작은듯..


스포이드 형식이라 쓰기가 좀 불편합니다. 굳이 왜 이런형태로 화장품통을 만들었을까..
흔적세럼이나 다른 화장품들처럼 펌핑형식 혹은 튜브형태로 했어도 될 것 같은데..
스포이드형식으로 만든 데에는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걸까요??
아무튼, 쓰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뚜껑과 스포이드가 붙어있는 형태에요.

입구도 이렇게 지저분해 지네요. 저도 몰랐는데 사진 찍으면서 보니까.. 이렇게나;;;;
비싼 화장품인데 이렇게 버려지는 게 아깝기도하고 미관상 보기도 안 좋고..
게다가 불투명해서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아무튼, 이 용기는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총   평


저는 지성피부라서 모공이 넓고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편이구요,
불가리안 로즈 펄샤인 화이트닝 앰플은 좀 무거운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는 못 바르고 저녁에만 사용했답니다.
펄이 있어서 혹시 아침에만 바르는거 아닌가 하고 홈페이지 찾아봤는데
저녁에 발라고 좋다고 써있네요.

바르면 좀 번들번들거려서 이 위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아요.
건성이신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지성인 분들은.. 아침에 바르는 거 비추에요..

아까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용기가 스포이드 형식이라 매번 쓰기도 불편하고
공기중에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 위생상으로도 안 좋을 것 같고..
용기 주변도 지저분해져서 별로고, 아무튼 용기는 0점;;;

효과는 아이소이에서 광고하길 14일만 써봐도 밝아진 피부가 눈으로 확인된다고 하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한달이나 사용해봤지만 그다지 달라진 걸 못 느끼겠거든요.
그냥 잡티가 조금 옅어졌구나 이 정도는 느껴지지만,
얼굴빛이 '우와' 감탄사가 나올만큼 환해졌다거나 그렇지는 않으니까..

재구매의사는.. 한.. 30% 정도 세일한다면 살 생각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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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런 미백제품들은 피부 민감하신 분들은 꼭 샘플 먼저 사용해보시길 추천해요.

저도 예전에 아이소이에서 '불가리안 로즈 레이저 화이트 세럼' 샘플을 요청해서 써봤는데 ↑
하루종일 눈이 간지러워서  죽을뻔 했답니다;; 도대체 왜 눈이 간지러운지 이유를 몰랐는데
샘플로 썼던 '불가리안 로즈 레이저 화이트 세럼'을 중단하니 눈 간지러운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어요.괜히 본품 덜컥 샀다가 돈 날릴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