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95 [책] 공병호의 고전강독1,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도 훨씬 전에 소크라테스가 살았다. 그의 나이 60세 전후에 20대의 청년 플라톤을 만났는데 이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접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생애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469년에 태어나 기원전 399년에 사형을 당할 때까지 약 70년을 살다 간 인물로 플라톤과는 약 40년의 나이차이가 난다. 두 인물 모두 혼란스러운 시기에 태어났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사상을 남겼고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나라면 어떤 선택을? 위대하고 강력하며 현명한 아테네 시민의 그대, 나의 벗이여, 그대는 최대한의 돈과 명예와 명성을 쌓아올리면서도 지혜와 진리와 영혼의 .. 2012. 7. 27. [영화] 셔터 아일랜드(2010), 두 번 보면 더 소름끼치는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 입니다. 타이타닉 때 보았던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는 더이상 볼 수 없지만 연기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연방보안관인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동료인 척 아울(마크 러팔로)은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레이첼'이라는 여자를 찾기 위해 섬을 방문합니다. 레이첼은 자식 셋을 죽이고 수감되어 있던 중 쪽지 한장을 남겨놓고 감쪽같이 사라진 여성. 수감자(환자)들에게 '레이첼'에 대해 물어보지만 모두 똑같은 대답을 할 뿐 결정적인 단서는 찾아내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폭풍우까지 불어 테디는 섬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죠. 끊임없이 나타나는 죽은 아내의 환영. 테디의 말에 의하면 아내는 방화광인 래디스라는 경비원이 지른.. 2012. 7. 24. [영화] 터미널(2004), 공항에서 9개월이나? 이게 실화라니! 동아일보 2004년 8월 10일 기사에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라는 사람이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16년 째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이란 출신인 그는 1970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1976년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유학 시절 이란 왕정 반대시위에 가담한 전력으로 인해 추방을 당한다. 영국으로 돌아온 나세리씨는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추방되고 만다. 이후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으로 옮겨 다니며 망명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는 1988년 샤를 드골 공항에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 정부는 1999년 마침내 그에게 망명자 신분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관련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라고 적혔다는 이유 때문에 망명 권유를 거절했다. 16년 동안 그를 돌봐.. 2012. 7. 22. 닉네임 '수별'의 의미, 중학교 때 지우개에 새긴 나만의 호 제 닉네임 '수별' 어떤가요? 때는 바야흐로 중학교 3학년 미술시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미술시간 첫시간엔 꼭 지우개에 도장을 팠습니다. 1,2학년 때 까지는 이름을 팠는데 3학년이 되니까 본인의 '호'를 지어서 새기라고 하더라구요. 호13(號) [호ː] [명사] 1. 본명이나 자 이외에 쓰는 이름. 허물없이 쓰기 위하여 지은 이름이다. 2. 세상에 널리 드러난 이름.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한참을 생각해봐도 마땅히 떠오르는 글자가 없었는데 마침 서랍 안에 있던 한자사전이 생각났습니다. 휙휙 넘기며 예쁜 글자를 찾던 중 발견한 빼어날 수 秀. 오호~ 뜻도 좋고 낙찰!! 또 몇장 휙휙 넘기다 발견한 다를 별 別. 됐다! 남들과 다르게 빼어나다는 뜻으로 급조한 나만의 호.. 2012. 7. 3.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