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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어공부

[영어] 토익 800점 넘기, 팟7이 관건

by 수별이 2012. 7. 29.




지난 4월 29일 본 토익시험에서 800점을 넘었습니다. 요즘이야 워낙 90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이 많아서 800점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점수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부끄럽지만 글 올려봅니다. ^^



먼저 RC 영역은 LC에 비해서 많이 어려웠는데요, 문법도 문법이지만 팟7(part 7)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와서 시험 막판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팟7만 한달 내내 풀어보자’ 였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이익훈 실전토익 팟7 이란 책을 4월 시험 전까지 다 풀었는데 풀다 보니 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지문이 웬만큼 길어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정답률도 높아졌고 그 결과 실제 토익에서 RC가 무려 40점이나 올랐습니다.

독해에서만 오른 건 아니고 문법도 전달에 비해 잘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문장을 많이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법까지도 오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 물론 해커스 파랭이 강의 한번 듣고 해커스 토익 홈페이지에서 Lynn한 선생님의 무료 대비강의를 들었던 것도 도움이 많이 됐겠지요. 오답노트는 따로 작성하지 않았는데 더 고득점을 원하시는 분은 꼼꼼히 작성하셔서 반복해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RC가 안 오르는 분들은 독해에 집중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LC는 자랑할만한 점수는 아니지만^^;; 정말 꾸준히 듣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해커스 1000제 1로 마무리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한번 풀고 채점하고 다시 듣고 또 듣고 버스 안에서도 듣고 이렇게요. 물론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이런 모의고사식 문제집 보다는 문제 유형별로 정리되어있는 책을 한번 보고 풀면 좋겠죠. 저는 해커스 빨갱이 한번 보고 1000제 풀었습니다. 아무튼 LC는 꾸준히 반복해서 듣는 게 방법이라면 방법!




오늘이 토익시험일 이었죠. 전 이 이후로는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 예전 경험을 떠올려보면 한여름에 토익시험 보는 거 완전 힘들어요. LC 할 때는 에어컨도 끄고 창문도 다 닫기 때문에 땀은 줄줄 흘려내리고 손에도 땀이나고 정말  미칠뻔 했는데.. ㅠㅠ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네요. 여름시험은 급하지 않은 거라면 미루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 얼른 토익 끝내셨음 좋겠네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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