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02 프랑켄슈타인 " 사랑과 우정을 그토록 원했지만 언제나 거부당했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모든 인간이 나에게 죄를 지었는데 왜 나만 죄인으로 몰려야하지?"몇 년 전 세상이 내어준 풍경이 처음 눈 앞에 펼쳐졌을 때, 여름의 기분 좋은 열기를 느끼고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을 들었을 때, 그것이 내가 아는 전부일 때 울다가 죽었어야 했다. 이제는 죽음이 나의 유일한 위안이 됐지. 죄로 얼룩지고 쓰디쓴 후회로 만신창이가 됐으니 죽지 않으면 어디서 안식을 찾는단 말인가" 저자 메리 셸리의 서사를 알고나니 이렇게 고독하고 외로운 괴물의 탄생이 어쩌면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는 출산 중 사망, 본인은 유부남과 불륜, 이 와중에 낳은 딸은 사망, 불륜남의 만삭 아내는 자살, 이부.. 2025. 3. 30.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표지에 있는 저 여인이 로테인가보다. 로테는 실제로 괴테가 변호사 실습생 시절 사랑했던 여인이었다. 실제 괴테는 베르테르처럼 비극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지만, 괴테의 친구 예루잘렘은 유부녀에게 실연하여 자살을 하였다고 한다. 두 이야기를 섞어 탄생시킨 소설이 1774년에 출판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상쾌함이 내 영혼을 송두리째 차지하고 있다. 마치 가슴 가득히 맛보고 있는 감미로운 봄날의 아침과도 같이. 이렇게 감수성 풍부하고 맑고 순수했던 베르테르가 어쩌다 그 지경까지 다다랐는지 안타깝기만하다. 어떤 말로도 나는 그녀가 얼마나 완전한가를 자네한테 말할 수 없다. 결국 그녀는 나의 모든 감각을 송두리째 사로잡고 말았다. 그토록 지혜로우면서도 소박하고 그토록 꼿꼿하면서도 상냥하며, 착하고 활발하고 영혼.. 2025. 3. 30. 넷플릭스 오스만 제국의 꿈 시즌1 1453년 5월 28일 밤, 메흐메트 2세의 끈질긴 공세에 결국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은 뚫렸고 제노바 용병 조반니 주스티니아니는 치명적 부상을 입고 도망친다. 이를 본 방어군은 전의를 상실했고 마침내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에 오스만제국의 국기가 나부꼈다. 망연자실한 눈으로 성벽을 바라보는 황제에게 스프란제스는 말했다. You should flee. 그러나 콘스탄티노스는 망설임 없이 거절한다. No, these are my people. I'm not gonna leave them to die alone. 나였어도 구차하게 목숨을 부지하기보다는 끝까지 싸우다 전사하는 쪽을 택했을 것이다. 도망쳐서 평생을 불안에 떨며 사느니 명예롭게 죽는 게 낫지 않나. 임진왜란 때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선조나, 가우가멜.. 2025. 3. 30. 2023 연말정산 2023년 과세표준 세율 1400만원 이하 8% 14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15% 50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 24% 공제, 감면 혜택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액 공제율 40% → 80% (1.1~) 전통시장 사용액 공제율 40% → 50%(4.1~) 도서 공연 영화관람료 사용액 공제율 30% → 40%(7.1~) 연금계좌 연금저축 600, IRP 900 (5500만원 이하 16.5% 세액공제) * 연금저축과 IRP를 합친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900만원 (1,485,000원) * 연금저축과 IRP를 합친 납입한도는 연간 1800만원 자녀세액공제 조부모가 손자, 손녀에 대해 자녀세액공제 적용 가능 월세 공제대상 주택 기준시가 3억 → 4억 교육비 수능응시료, 대학입학전형료 15% 세액공제 .. 2024. 1. 14. 이전 1 2 3 4 5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