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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비(2012), 그토록 뺏기시고 아직 더 내어줄 게 있으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진하게 여운이 남는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바로 지난 3월에 개봉한 '가비' 인데요, 1896년 아관파천 무렵 우리나라가 세계 열강들에게 물어뜯기던 그 시대가 배경이라 그런지 마음 아픈 여운이 영화가 끝나고나서고 계속 되네요. 러시아 대륙에서 커피와 금괴를 훔치다 러시아군에게 쫓기게 된 일리치(주진모)와 따냐(김소연)는,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유선)의 음모로 조선으로 오게 됩니다. 일명 '가비작전'으로 불리는 이 작전은 따냐가 커피에 독을 타 고종을 암살하고 일리치가 조선의 군대를 무기력하게 만듦으로써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는 데에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러시아군에게 총살당할 것을 일본이 구해주었기 때문에 둘은 어쩔 수 없이 이 작전에 동의하게 되죠. 이 때부터 따냐는 고종의 바리.. 2012. 5. 29.
[대전] 장동 산림욕장, 황톳길의 편안함을 느껴보세요~ 원래는 대전오월드에 갈 생각이었으나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이 "오월드 입구부터 차가 막혀서 진입을 못한다" 고 하는 바람에 급히 계획을 변경해서 간 곳이 바로 장동 산림욕장.  장동 산림욕장 들어가는 입구에요. 차량진입은 안되고 오로지 걸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황톳길 들어가기 전 워밍업(?) 할 수 있는 길인데 경치가 참 좋아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림욕장 시작입니다. 길에 황토를 깔아서 참 폭신폭신하고 좋아요. 초록 잎들과 어우러져 예쁘기도 하구요ㅎ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아니라 벌레나 모기도 없고 매미소리도 안 들려서 산책하기 딱이에요. 길이 평탄한 산책로 같아서 엄마 아빠 손 잡고 어린 아이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나무그늘 덕분에 시원하기도 하고 조용하게 걷기엔 안성맞춤! 확실히 아.. 2012. 5. 28.
[책] 뜨거운 침묵, Just around the corner. 연세대 심리학과를 나와 신문방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1987년 MBC에 입사해 5개월 만에 [뉴스데스크] 앵커로 전격 발탁됐다. (중략) 2003년 국내 최초로 프리랜서 앵커를 선언하고 [백지연의 뉴스 Q]를 진행하는 등 한국 방송사상 가장 자유롭고 영향력 있는 앵커로 자리를 굳혔다. (중략) 2009년 회사 수익금과 콘텐츠 일체를 기독교 선교 사역 기금으로 기부했다. [백지연의 끝장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토론 문화를 한층 끌어올렸고, 현재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서는 시사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결합한 수준 높은 인터뷰쇼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 백지연에 대한 간단한 소개다. 지적인 외모만큼 능력도 출중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TV에서 백지연을 본 것은 tvN에서 매주 월, 수, 금 오후 7시에.. 2012. 5. 23.
[재테크] 신한 한달애愛 저금통, 29만원 저금해봤더니  4.20 ~ 5. 20 동안 29만원을 신한 한달애愛 저금통에 저금한 결과 이자가 정확히 362원 붙었습니다. 보통 입출금통장이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이면 연0.1%의 이자를 주는 것에 비하면 나은 편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은행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상품인데 이자를 이렇게 주는 것은 좀 실망스럽네요. ㅠㅠ 고작 30만원 입금해놓고 뭐 얼마나 이자를 많이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 혹시라도 이 상품 가입하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ㅎㅎ 2012.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