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기순이익 산출과정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 판관비
---------------
영업이익
+ 영업외이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법인세비용
---------------
당기순이익
■ 적자를 지속하면 그 자체로는 상장폐지 사유가 아니더라도
적자가 발생한 만큼 자본이 줄어 결국 자본잠식될 확률이 높아진다.
자본잠식(자산<부채) = 상장폐지
■ 그런데 10년 연속 적자에도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 이유는?
사업 내용을 추가 삭제하며 증자를 한다.
■ 상폐조건
- 매출액
코스피 50억 미만 2년 연속
코스닥 30억 미만 2년 연속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코스피 : 해당없음
코스닥 :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최근 3년간 2회 이상이면 관리종목 지정이고, 이 후에도 또 손실이 발생 시.
- 장기간 영업손실
코스피 : 해당없음
코스닥 : 최근 4사업년도 영업손실이 5년 연속 시
하지만 법 개정으로 실질심사를 거쳐 퇴출.
- 자본잠식
코스피 : 자본금 50% 이상 잠식이면 관리종목,
자본금 전액 잠식, 자본금 50%이상 잠식이 2년 연속 일 때 상폐
코스닥 : 복잡해서 생략.
■ 아래 기업의 주식을 당장 던져야 하는 이유는?
- 매출액이 60%나 줄었다.
- 그런데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줄었다.
- 당기순손실이 60억이 넘는데 자본은 8억밖에 줄지 않았다.
- 유상증자를 했다.
4가지 다 맞는 분석이지만 주가가 하락할 이유는 아니다.
자본금135억, 자본총계 89억, 당기순손실 62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43억
→ 자기자본의 50%를 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최근 3년간 2회 이상, 관리종목
→ 관리종목 지정 후 또 발생하며 상폐
■ 별도재무재표, 연결재무재표
별도재무재표로 보면 이익은 20만원이지만 연결재무재표로 보면 이익은 -20만원이다.
코스닥 4년 연속 영업손실 시 관리종목, 5년 연속이면 상폐가 된다는 조건은 별도재무재표를 기준으로 한다.
■ 의심스러운 점을 찾아보자
- 코스닥 기업은 매출액 30억이 되지 않으면 관리종목에 편입, 2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 이 기업의 경우 갓 30억을 넘겼다.
- 그런데 작년에는 없던 상품매출액과 행사매출액 항목이 생겼다.
- 심지어 매출액과 매출원가가 거의 일치한다.
밑지고 팔더라도 매출액 30억만 넘기기 위한 꼼수를 부린 것이다.
- 외상기간을 늘려준다고 유혹해서 미리 발주해달라고 거래처에 요구할 수도 있다.
외상기간이 늘어나면 매출채권도 늘어난다.
-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3.3억인데
4분기에만 무려 31억의 매출액이 추가되어 총 34억의 매출액이 생겼다.
- 매출액의 절반인 17억원은 작년까지 없던 상품매출에서 발생했다.
- 당장 문제는 터지지 않았지만 2년 뒤 감사인지정을 받고 첫해 관리종목 지정, 다음해 상폐됐다.
■ 이 회사는 왜 증자를 했을까?
- 자본잠식 = 자본총계 < 자본금의 50%
자본 : 종잣돈(주주) +불린돈(이익잉여금)
자본금 : 주식액면가, 자본잉여금 : 주식 실제 거래 금액
- 자본총계가 자본금의 50% 밑으로 내려가면 관리종목, 100% 잠식되면 상폐
- 반기말 자본총계 81억, 손익계산서상 6개월 누적 손실은 156억, 전년도에도 당기순손실 340억
- 대략 분기별로 70~80억의 손실 발생중
- 하반기에 기적적으로 손실을 50%이상 줄인다해도 63억 이상 손실이 나면
- 50%이상 잠식으로 관리종목 편입
81억-63억= 17억, (37억-17억)÷37억=51%
- 자본잠식률 = 자본금-자본총계/자본금*100
■ 자본잠식을 피하는 법
- 주식을 발행해서 자본을 늘리면 자본잠식을 피할 수 있다.
자본총액 늘리기 : 증자를 통해 자본금과 자본을 늘려 자본잠식을 피한다
- 감자 : 주식을 찢어 버리는 것.
1/10을 감자하면 주주가 가진 주식 10주를 가져와서
9주는 찢어버리고 1주만 돌려주는 것.
→ 자본금이 줄어든다
→ 자본총계는 변하지 않고 자본금만 줄어들기 때문에
→ 다른 자본 항목들이 늘어난다
→ 자본잠식을 피할 수 있다
■ 주식가치를 측정하는 방법
- 이익을 많이 내면 회사의 가치도 높을 것이다 (주가수익비율 PER, Price Earning Ratio)
- 장부가치와 비교해 본다.(PBR, Price Bookvalue Ratio)
- 현금이 들어와야 이익으로 본다(PCR, Price Cashflow Ratio)
- 매출액을 이익으로 본다(PSR, Price Sales Ratio)
■ PER : 본전 찾는 데 걸리는 시간(회수기간)
- 짧을수록 좋다
- 주가 1만원이고 주식 1만주면 회사가치(시총) 1억,
당기순이익이 1천만원이라면,
- 주당 이익은 1천만원÷1만주 = 1,000원
- 이익의 30%를 배당한다면 배당금은 1천만원*30%=300만원
→ 주당 배당금은 300원
- 나머지 700만원은 이익잉여금→ 이만큼 회사의 가치와 주가 상승
→ 이제 회사의 가치는 1억700만원, 적정주가는 10,700원
- 주주의 이익은? 배당금300원+주가 상승분 700원
→ 회사의 이익만큼 주주의 부도 증가
■ 평균시세가 4억원(P)인 아파트가 있다.
일반층의 임대수익률(E)이 5%인데 로얄층은 연간 200만원이 더 비싸다.
로얄층을 얼마에 거래해야 적당할까?
4억 * 5% = 2000만원 + 200만원 = 2200만원
즉, 일반층보다 10% 더 임대수익이 발생하므로
매매가도 10% 높은 4.4억이 적당하다.
■ 다른 방법도 있다.
초과로 얻는 200만원읜 이익이 계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프리미엄의 현재가치는 200만원÷0.05 = 4000만원
(PV=C÷r)
일반층의 가격 4억에 프리미엄 4천을 더해서 4.4억.
이렇게 구하는 것을 RIM(잔여이익법,초과이익법)이라고 한다.
할인율이 5%인 상황에서 영원히 2200만원을 임대료로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이 있다면, 이 부동산의 현재가치는
PV=C/r=2200만원/0.05=4.4억 (DCF)
이것이 가치평가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 자기자본 100억, 당기순이익 14억, ROE(자기자본수익률) 14%,
주주의 요구수익률 10% 일때, 이 기업의 가치를 RIM으로 구하면?
주주의 요구수익률보다 4% (4억) 더 이익을 내고 있다.
이 4억이 영원히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100억 + (4억÷10%) = 1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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