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감자, 당근, 양파, 고기(혹은 햄), 카레가루
집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서 장보러 가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너무너무 심해서 도저히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라고는 채소와 달걀 햄 뿐.
마침 카레가루도 있어서 모처럼 카레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돼지고기를 넣으려면 미리 해동을 해놨어야 하는데
급하게 생각난거라 그럴 시간이 없어 햄을 넣었다.
▲ 감자1개, 당근과 양파 조금, 햄 한통을 썰어서 준비해 놓는다.
평소에는 잘게 다지는데 카레용이라 약간 크게 손질했다.
만약 햄 대신 돼지고기를 넣고싶으면
부위는 등심이나 안심을 쓰면 된다.
보통 마트에 가면 카레용으로 팩에 포장되어 있다.
고기에 간 마늘, 후추, 미림을 넣고 볶으면 끝.
▲ 팬에 넣고 볶는다.
어차피 나중에 끓일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다 익히지 않아도 된다.
볶아진 재료를 카레를 끓일 냄비에 모아둔다.
▲ 카레가루를 뿌려서 살짝 볶아준다.
▲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간을 보면서 카레가루를 추가한다.
한번에 왕창 쏟아 넣으면 짤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넣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계속 저어준다. 그렇지 않으면 바닥에 늘러붙는다.
▲완성.
카레는 만들기 쉬우면서도 맛있는 음식인 것 같다.
감자 1개, 양파 1/2개, 당근 몇조각, 햄 한통 넣은건데
4번 정도 먹을 분량이 나왔다.
오늘은 장보러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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