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는 길, 후진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
가운데 보이는 환한 건 달일까요?ㅋㅋ
가로등 불빛인데 폰카메라가 후져서 제대로 담아내질 못하니;; 저렇게 나왔어요ㅎㅎ
여름에는 8시가 넘어도 훤하더니 이젠 6시만 넘어도 이렇게 어두컴컴해 지네요.
겨울이 오긴 오나봅니다.ㅎㅎ
바람도 조금 차가워진 것 같고 슬슬 수능 냄새가 나네요 ㅋㅋ
제가 수능 볼 땐 입에서 입김도 마구 나오고 손도 꽁꽁 얼었었는데
이번엔 한파 없을거라고 하죠. ^^
밤 새도록 교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응원단들에게도 기쁜 소식일것 같네요.
69만 수험생들이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겠지만
무사히 이 고비를 넘겨 우리나라의 번영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사람이 됐음 좋겠어요ㅋ
무슨... 교장선생님 아침조회 연설 같습니다만;;ㅋㅋㅋ
<수별이 추천하는 수능 전 날 할일>
- 맛있게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불안감을 던다
- 예비소집을 다녀온다
- 주변인들에게 받은 떡, 초콜릿을 먹으며
오답노트에 체크 표시된 부분만 빠르게 훑어본다
- 맛있게 저녁을 먹는다
- 마지막으로 꼭 보리라 체크해 놓은 부분을 한번 더 보고
도저히 안 외워지는 것은 포기한다
- 수험표, 신분증 등 필수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고
- 푹 잔다
ㅋㅋ 전 워낙 잠을 잘 자는 성격이라 수능 전날에도 역시나 푹 잤어요.
워낙 중요한 시험인지라 .. 당사자가 느끼는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테지만
모두모두 승리하길 바랍니다^_^
이웃님들은 중요한 시험 전 날 뭐하셨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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