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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퍼즐

직소퍼즐 아침의 영광 - 500조각

by 수별이 2011. 7. 24.


제목 : 아침의 영광

기간 : 7월 3일~6일

하루에 투자한 시간 : 2시간~2시간 30분

참여인원 : 2명

구입처 : 비앤비퍼즐

가격 : 액자포함 21,000원


어릴 때 퍼즐을 맞춰본 이후 이런 퍼즐 맞추기는 처음이다.
그것도 무려 500조각!!

게다가 밑판도 없다.
어릴 때 했던 퍼즐에는 밑판이 있어서 그 모양대로 찾아서 맞추면 됐었는데..
이건 오로지 그림한장 보고 가장자리부터 맞춰들어가야한다.

처음엔 정말 막막했는데
가장자리 먼저 골라서 맞추고 비슷한 색깔끼리 분류해서 맞추고 하다보니 거의 형태가 잡히기 시작했다.

그런데..
마지막 한조각 맞추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데
다 하고보니 한 조각이 없었다. 분명 500조각이라고 했는데.. 499조각이 온 것이다!!!
혹시나 해서 쇼파까지 들어내고 찾아봐도 없었다.
퍼즐하는 동안은 혹시라도 퍼즐조각이 없어질까봐 청소기도 안 밀었는데 ㅠ



그래서 퍼즐안에 들어있던 A/S 신청 엽서를 보니
카페주소가 나와있었다.
http://cafe.naver.com/puzzlelife

카페에 A/S 신청 글과 그림을 올리고
팩스로 빈조각 모양까지 그려서 보내고...
(A/S엽서에 제조번호가 찍혀 있으면 제대로 된 퍼즐을 한번에 받을 수 있지만
제조번호가 없는 경우는 딱 맞는 퍼즐을 받을 확률이 낮다고 한다.
그래서 빈조각모양을 그려서 보내면 그나마 맞는 퍼즐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며칠 있으니 우체국등기로 퍼즐조각이 왔다.
A/S 엽서에 제조번호가 찍혀있지 않아서 ... 딱 맞는 퍼즐이 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힘줘서 끼워넣으니 표시는 안 난다.

마지막 한 조각을 끼워넣으니 정말 뿌듯하다.
이걸 어떻게 했나 싶기도 하고..^^


선물하기에도 좋고, 집에 걸어놔도 예쁘고...

난 앞으로 이 퍼즐을 계속....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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