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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퍼즐

[퍼즐] 모나리자, 500피스

by 수별이 2015. 6. 8.

 

 

오래 전에 사두고 잊고 있었던 모나리자를 꺼냈다.

가장자리와 얼굴부분으로 추정되는 것을 먼저 추렸다.

 

 

 

 

 

 

테두리 맞추는 것도 엄청 힘들었다.

색도 모양도 비슷비슷해서 맞췄다 뜯기를 반복했다.

너무 안 맞아서 몇조각 누락된 것 같다고까지 생각했는데 ...

아니었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얼굴과 목은 좀 쉬웠다.

색이 밝고 양이 적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맞췄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할만했다.

 

 

 

 

 

 

목은 아직도 얼굴과 이어지지 못했고......

손만 따로 맞췄다. 

그나마 머리쪽 배경은 조금 맞췄다.

 

 

 

 

 

 

드디어 얼굴과 목이 연결됐다.

팔도 어느정도는 위치를 잡았다.

이만하면 거의 다 맞춘 것이라 생각했다.

 

 

 

 

옷 부분은 너무 어려웠다.

온통 비슷비슷한 색깔이고 도대체 감이 안왔다.

너무 질려서 3,4일 그냥 방치해뒀다.

하루에 한조각 맞춘 날도 있었다.

 

 

 

 

 

 

 

집념과 끈기로 드디어 완성했다.

유액 바르고 마르기를 기다리는 중.

 

 

 

 

 

 

 

 

창가 옆에서 찍어서 그런지 색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색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나리자 그대로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모나리자.

다시는 이런 어려운 그림은 안할것이다.

예전에 맞췄던 별이 빛나는 밤 보다 이게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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