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드물 알로에 에센셜 165ml

 알로에 에센셜은 지성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지성용 , 건성용 2가지가 있다.)
아무리 많이 발라도 기름지지 않고 그렇다고 건조하지도 않다.

시드물 대표 상품이라는데,
용량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성분도 좋아서 그런 것 같다.
게다가 알로에는 피부에 좋다고 워낙 잘 알려져있어서...

겨울에는 이거 하나만 바르면 조금 건조한 감이 있어서
수분크림을 덧발랐는데 요즘같은 여름엔 이거 하나만 발라도 괜찮다.

아침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하기 때문에 많이 못 바르고
밤엔 팩을 하듯이 많이 발라놓고 기다리면 어느새 다 스며든다.
이렇게 많이 발라도 피부에 부담이 없고 산뜻하다.

피부진정을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라는데
뭐 그냥 그렇다.

난 지금까지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도 써보면 거의 대부분
'그냥 그렇다' 는 느낌이 많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티트리 에센셜을 사용해보았는데
그것도 그냥 그랬다. -_-;;ㅋㅋㅋ

용량은 알로에 에센셜과 같은데 가격은 티트리 에센셜이 좀 더 비싸다.
그렇지만 다른 화장품 브랜드에 비하면...
후덜덜하게 저렴한 가격이다.
게다가 성분이 좋아서 안심하고 쓸 수 있고 ^_^
더 신뢰가 가는건 시드물이라는 브랜드를 만든
민중기 사장님의 마인드이다.

본인 얼굴을 공개하고 고객들의 질문에 댓글도 잘 달아주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다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차피 화장품은 화장품일 뿐인데
정직하게 만든 화장품을 사용하자 싶어서
계속 시드물을 쓴다.

알로에 에센셜 다 쓰면 이번엔 티트리 에센셜로 바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