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약국 갑시다1 [책] 김성오, 육일약국 갑시다 e-book 이라는 것으로 처음 읽은 책이다. 글자 크기를 키워 출퇴근시간에 버스 안에서 읽었는데 평소 지루하기만 하던 그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읽어볼걸 그랬다. 오로지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한 기업인 김성오. 빚으로 개업한 4.5평의 육일약국을 경영할 때에도 기부는 꾸준히 해왔는데 이는 목사님이신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만큼 가난했던 어린시절에도 베푸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하니 어린 아이의 생각으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세뇌가 되어서 인지 그는 틈만 나면 이웃과 나눴고 그것은 다시 그에게 되돌아왔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멀리 보면 그것은 손해가 아니라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는 걸 그는.. 2015.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