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이타루1 [책]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더 싸게, 더 많이'를 거부한 시골 빵집 다루마리. 책의 저자이자 제빵사인 와타나베 이타루는 자본주의의 기본인 이윤창출을 거부한다. 대신 공급자, 생산자, 소비자 모두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책의 초반에 저자는 이런 의문을 던졌다.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는가?' p.43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그는 직접 자본가가 되었고 노동자를 핍박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값을 받고 빵을 판매함으로써 선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도 이런 정신을 가진 기업가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지금 노동시장의 구조를 보면 자본가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노동자는 일을 해도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마르크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이론적으로만 보.. 2015.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