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1 [영화] 사도(2015) 영조와 사도세자 모두 불쌍하다. 아들이 완벽한 왕이 되길 바랐던 영조는 그 정도가 지나쳐 사도세자를 미치게 만들었고 결국 1762년 7월 한여름 땡볕 아래 뒤주 속에서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영조 나이 40살 넘어 얻은 아들 사도세자는 매우 똑똑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라면서 학문을 익히기보다는 무예를 더 좋아했고 영조는 이에 분노했다. 이후 이루어진 대리청정 15년 동안 부자간의 갈등은 극에 달했으며 사도세자는 옷 입기를 힘들어하는 의대증에 걸리기까지 했다. 울화증도 심해져 1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이는가 하면 아내인 혜경궁 홍씨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심지어 경빈박씨(빙애)를 때려 죽이는 엽기적인 일도 벌인다. 노론(영조)과 소론(사도세자)의 권력다툼 속에서 영조는 중심을 잘 잡았어야했다. 아.. 2015.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