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1 [책] 더글라스 케네디,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지난번 '더 잡'을 읽은 이후 또 그의 책을 골랐다. 앞으로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은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특이하게 1부와 2부 사이에 30년의 간격이 있다. 시골 의사의 아내로서 갓 태어난 어린 아들 제프리를 돌보며 사는 한나. 2부에서는 그 후 30년 뒤 이야기가 펼쳐진다. 펠험에서 댄과 살 때 한나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 아버지가 보낸 토비어스 저슨 이라는 남자에게 며칠 숙식을 제공해주다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이다. 게다가 협박에 못 이겨 그가 캐나다로 도피하는 것을 돕기까지 했다. 토비어스 저슨은 범죄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혐의로 도피중인 사람이었는데 반체제운동에 동참했던 한나의 아버지와 잘 아는 사이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나의 남편 댄은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나갔고 .. 2015.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