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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미백 - 아이소이, 여드름 흔적 세럼!!

by 수별이 2011. 7. 26.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내 얼굴에 여드름이 없었던 적은,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호르몬약을 먹을 때 뿐이었다.
약을 끊으면 얼굴엔 다시 여드름이 나고 피지가 번들거리고..

유명한 여드름 치료제인 로아큐탄.
이 약을 먹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마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번 먹으면 너무너무너무너무 효과가 좋아서 끊기가 쉽지 않은 약이다.

물론 이 약은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는 처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약을 먹는 이유는 정말정말정말정말... 진심으로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나도 이 약을 한 2년 정도... 먹었는데 정말 행복했었다. 여름이 안 나니까 얼굴도 매끈해지고
하루종일 기름종이가 없어도 보송보송하고 ..
그런데 약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생리불순이 심해졌고 ... 이 이후론 약을 끊었다.

그러다가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천연화장품을 검색하다가 로고나 라는 독일 화장품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로고나는 그 까다롭다는 BDIH 인증을 받았고




지금도 피부친화적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브랜드이다.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좋다고 광고하는 그런 화장품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젤 처음 구입한 제품이 산테 선로션 이었다.

그런데 로고나에서 제품을 구입했는데
샘플로 온 화장품들중에 ISOI 라는 것이 있었다.
처음엔 '이게 뭐야' 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로고나를 알고나서 1년 정도 지났을까.
'아이소이는 뭘까'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로고나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였다.
로고나와 마찬가지로 전성분에 파라벤같은 화학방부제는 절대 쓰지 않고
피부에 좋은 원료만 양심적으로 사용해서 화장품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소이에서 제일 처음 구입한 제품이 바로
여드름 흔적세럼.

35ml에 49,000원이나 하는 제품이지만 믿고 샀다.
알러지반응이나 피부가려움, 따가움 같은 증상은 전혀 없었다.




바르자마자 바로 여드름 흔적이 사라지진 않는다. 
서서히 옅어지는 느낌이랄까? 

이것도 처음 한병을 다 썼을때까지였고,
두병 다 썼을 때는 흔적이 옅어지는건지 마는건지 내성이 생긴건지... 잘 모를정도로 효과가 미미했다.

그런데,
얼굴 전체에 나던 여드름은 이제 얼굴 옆쪽에만 몇개씩 날 뿐
더이상 온 얼굴을 뒤덮진 않는다. 여전히 피지 때문에 얼굴이 번들거리는 것은 있지만;;
이것이 효과인가?


지금 당장 얼굴이 엄청나게 환해지거나 여드름 흔적이 싹 없어지지 않는다고해서
이 제품을 버리지는 못할것 같다. 
서서히 내 피부는 좋아지고 있는 중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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