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여자1 [책] 기욤 뮈소 장편소설, 종이 여자 기욤 뮈소라는 작가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책을 읽은 건 처음이다. 처음 고른 책인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소재도 신선하고 내용이 정말 흥미진진하다. 게다가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는 주인공들 덕분에 다양한 도시로 여행도 떠나볼 수 있고^^;; 책을 읽는 내내 '빌리'는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늘 다음 장면이 궁금했고 빌리와 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됐다. 소설 속의 여자이기 때문에 언젠간 다시 책 속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쩌면 톰과 현실 세계에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난 혹시 이 모든 이야기가 톰의 꿈이나 상상은 아닐까 추측했었다. 2004년에 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처럼. 하지만 나의 예상을 뒤엎은 반전...ㅎㅎ;; 내 추측이 틀려서 오히려.. 2014.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