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널1 [영화] 터미널(2004), 공항에서 9개월이나? 이게 실화라니! 동아일보 2004년 8월 10일 기사에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라는 사람이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16년 째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이란 출신인 그는 1970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1976년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유학 시절 이란 왕정 반대시위에 가담한 전력으로 인해 추방을 당한다. 영국으로 돌아온 나세리씨는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추방되고 만다. 이후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으로 옮겨 다니며 망명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는 1988년 샤를 드골 공항에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 정부는 1999년 마침내 그에게 망명자 신분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관련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라고 적혔다는 이유 때문에 망명 권유를 거절했다. 16년 동안 그를 돌봐.. 2012.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