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1 [영화] 헬프(The Help, 2011) , 겉모습이 다는 아니잖아!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잭슨마을에서 흑인 가정부 에이블린과 미니 그리고 작가지망생인 백인 스키터가 벌이는 유쾌한 반란을 다룬 영화 '헬프'. 흑인차별에 대한 부당함을 다룬 영화이지만 그리 무겁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에이블린(비올라 데이비스)은 흑인 가정부인데요, 상류층 백인 가정에서 육아와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모욕과 인종차별에 늘 눈물을 훔쳐야하는 고달픈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미니(옥타비아 스펜서) 역시 어릴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남의 집 가정부를 해왔습니다. 흑인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요. 미니는 상류층 백인 힐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네 집에서 일했지만 화장실도 함께 쓰지 못하게 하는 힐리의 병적인 흑인경멸에 마침내 폭발을 하고 일을 그만두게 됩.. 201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