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1 [책] 사이토 다카시, 잡담이 능력이다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말주변도 없는 터라 난 어색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OO씨, 주말엔 뭐했어요~? - 네 뭐 그냥 집에 있었어요. (침묵) 토크 프로그램의 사회자가 가장 싫어한다는 단답형으로 말하는 사람이 나다. 나의 사생활을 다른 사람에게 시시콜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싫고 이런 쓸데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는 차라리 알맹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책의 저자 사이토 타카시는 잡담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며 나를 나타낼 수 있는 무기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약간의 잡담도 없이 바로 수업을 시작해서 끝까지 책 내용만 강의하는 선생님 보다는 약간의 잡담을 섞어가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더 .. 2015.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