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1 [책] 조조 모예스, Me before you 윌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길 간절히 바랐다. 스위스로 루를 불렀을 때, 루와 나란히 누워 미소를 지었을 때, 마음을 바꿨다고 이제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고 얘기하길 정말 바랐다. 하지만 윌은 갔다. . . . . . . . . . . . 처음엔 나도 윌에게 화가났다.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게다가 루에게 옆에 있어달라고 하다니.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 부탁을 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윌이고 내 옆에 루 같은 사람이 있다면 난 다시 한번 살아볼 용기를 냈을텐데.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윌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게다가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그래도 난 정말 윌이 마음을 고쳐먹고 루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길 원.. 2014.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