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령 트렁크1 [책] 김려령 트렁크, 뭔가 찜찜한 책 이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찾아보니 내가 영화로 봤던 작품들의 작가다.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 모두 김려령 작가의 책이 원작이었다니. 이 두 영화는 모두 재밌게 봤는데 이 책은 좀 특이하다. 소재는 물론이고 문체도 .. 정수기부터 아기용품까지 요즘엔 대여가 안되는 게 없다. 일정기간 대여했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반납하면 되니 부담도 없고 비용도 적게 든다. 이 책에선 심지어 배우자도 대여를 한다. NM라는 회사는 회원들에게 부인 혹은 남편을 일정기간 대여해준다. 꽤 충격적인데도 현실에 있을법한 사업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왠지.. 이런 회사가 정말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책을 읽다보니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는 것처럼 정상적인 결혼을 한 부부들도 일정 기간마다 한번씩 혼인신고서를 갱신하면 좋겠.. 2015.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