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의 0.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25%를 차지하는 유대인.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은 무엇을 배웠니?'가 아니라
'오늘은 무엇을 질문했니?'라고 묻는다고 한다.
세종대왕도 어전회의를 할 때 '경들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왜 그렇게 생각하시오' 라는 질문을 자주 했다고 한다.
앤드루 소벨과 제럴드 파나스가 지은 '질문이 답을 바꾼다'.
이 책은 좋은 질문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어떻게 그것의 본질에 접근하게 도와주는지 많은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외국의 기업 중심으로 사례가 나열되어 있긴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꿔 기업 대신 개인을 놓고 생각해본다면 꽤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또 인간관계에 있어서 조금 더 친밀하고 깊은 유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질문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참고해볼만하다.
-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저의 어떤 점을 알고 싶은 건가요?
- 당신이 받아 본 가장 어려운 질문은 무엇입니까?
- 아직도 성취하고 싶은 것이 더 있나요?
- 살면서 가장 큰 만족을 느낀 일이 무엇인가요?
- 당신의 사망기사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갈까요?
- 가장 행복했던 날은?
- 지금 하는 일을 왜 하고 있나요?
- 좀 더 자세히 얘기해 주세요
- 오늘 다른 날보다 훨씬 특별한 일은 무엇이 있었나요?
- 아무런 제약 없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 롤 모델이 누군가요?
- 어린시절은 어디에서 보냈나요?
- 목표달성 과정에서 가장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당신에 생각하기에 이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답은 무엇인가요?
<피터 드러커의 질문>
1. 사명
2.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가(인간관계)
3. 고객이 무엇을 가치있게 여기는가(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우선순위와 목표는?)
4. 어떤 결과를 예상하는가.(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혹은 반대)
5. 당신의 계획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식 질문>
1. 명령보단 질문을 던져라.
예) 이번 여름에 일자리 못구하면 용돈은 없는 줄 알아라.
→ 이번 여름은 뭘 하면서 보내고 싶니?
2.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라.
예) 우리에겐 혁신이 필요해요.
→ 당신이 생각하는 혁신은 어떤 것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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