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기에 보러 갔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 시리즈,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윌E, 업.
모두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인데 모두 Pete Docter (피트 닥터) 감독 작품이다.
이 영화 인사이드 아웃 역시 피트 닥터의 손을 거쳤다.
소재가 참 신선하다. 왠지 정말로 사람들의 머리 속에 기쁨, 슬픔, 까칠, 버럭,소심이가 살고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기억 쓰레기장(?)에서는 빙봉이가 날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ㅎㅎ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는지 그 창의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울하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한번씩 이 영화를 생각하면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 같다. 슬픔이 들어가고 기쁨이 나와 ㅋㅋ 이런 생각 ㅋㅋ
왼쪽은 빅 히어로6에 나왔던 베이맥스. 오른쪽은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빙봉.
빙봉을 보면서 베이맥스가 떠오른 사람은 나뿐인가.
베이맥스도 마지막 순간에 자기를 희생해서 히로를 구하고, 빙봉도 그렇고 ㅎㅎ
그래도 난 베이맥스가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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