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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을 볼 때 항상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파트, 바로 팟7.
지난 25일 보고 온 시험에서도 난 시간에 쫒겨 허둥지둥 문제를 풀었다ㅠㅠ 그래서 팟7을 정복하고자 새로 구입한 책, 이익훈 토익 실전 part 7. 문제집과 해설집이 따로 나와있어서 필요한 책만 구매를 하면 된다. 혼자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두권 다 사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선택할 수가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두께는 이 정도. 두껍지 않아서 부담스럽지않다. 두권 합해도 해커스 파랭이(reading)보다 얇아 보인다. 토익교재로 해커스에서 나온 게 아닌 책은 처음 사본건데 나름 괜찮다.
답안지에는 전문해석과 단어정리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말풍선까지 있다. 그런데 말풍선의 테두리 인쇄상태는 별로 좋지 않다;; 색깔도 좀....ㅠㅠ
답이 되는 문장은 이렇게 다른 색깔로 표시되어 있어서 수험생들이 공부하기 좋게 나와있다.
그렇지만 해커스 문제집처럼 아주 섬세히 왜 이 문제의 답은 이것인지 나와있지는 않다. 한두줄로 간단하게 설명만 되어있을 뿐. 심지어 어떤 문제는 아예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전문해석과 단어설명만 되었는 것도 있다. 왜 답이 이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단 한줄도 없는 페이지가 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랐다. 해커스 책에서는 이런 경우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그런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책이 두껍지 않은 이유가 이거였나;; 그렇지만 너저분하게 긴 설명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해설을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토익 팟7(part 7)의 특성상 시간을 갖고 천천히 읽으면 대부분 맞출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 대다수 인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그래도 꼼꼼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문제집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답과 함께 문제의 유형이 나와있다. 유형별로 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 파악할 수 있어서 공부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나하나 세어야 하는 수고를 하긴 해야하지만…….
해커스 1000제 1,2는 모의고사 형식이라서 나는 팟7만 나와있는 이 책 이익훈토익 실전 part7을 산 건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기본기를 다져놓고 문제풀이를 하는 게 맞는 순서일테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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