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
대학로 코믹연극 블링블링, 재미는 있지만 너무 길다
수별이
2015. 5. 5. 15:54
▲ 키특키특 아트홀. 2015. 5. 3 일요일 오후 7시 공연 블링블링.
미리 예매하고 간 게 아니고 돌아다니다가 즉흥적으로 구매해서 관람했다.
티켓에는 1인 35,000원이라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저 금액 다 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ㅋㅋ
공연 시작은 7시인데 영화와 마찬가지로 제 시각에 시작하지는 않았다.
등장인물은 정신과의사 왕성기, 부인 블링, 장인, 간호사, 경찰, 나이트 직원 박카스.
그리고 하나님.ㅋㅋ 이렇게 7명이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줄거리는 생략.
초반에는 빵빵 터지기도 하고 재미있는데
극이 전개가 될수록 조금 지루했다.
드라마가 시청률이 올라가면 질질 끌면서 횟수 늘리는 것같은 느낌;;
하지만 이런 부분은 일부고 전반적으로 재미있었다.
강추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볼만한 연극이었다.
배우들 연기도 어색하지 않고 좋았고
소극장이라 그런지 관객이 참여하는 부분이 꽤 됐는데 이것도 웃겼다.
끝나고 나니 거의 9시.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이토록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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