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귀여운 미니 산세베리아

수별이 2011. 10. 1. 07:00



원장님이 키우시던 산세베리아가 새끼를 낳았(?)다고 직접 화분에 옮겨심어
사무실로 가져다 주셨어요. ㅎㅎ 진짜 앙증맞지 않나요?

저희 집에도 산세베리아가 있는데
키가 너무 커서 이렇게 귀여운 맛은 없거든요.

^^ 이건 크기도 손가락 두마디 정도로 매우 작고
색깔도 예쁘고 정말 정말 귀여워요 >ㅇ< 


그런데 이거 아세요?

산세베리아는 다른 식물들과 달리
밤에도 산소를 내뿜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해요.
그래서 특히 실내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이 이 산세베리아 라네요.


게다가 물이 없어도 오래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물은 한달에 한번 정도만 줘도 된다고 하니..(겨울엔 아예 안 줘도 된대요;;)
사무실에서 키우기에 제격인것 같아요 ㅎㅎㅎ

그런데 한가지 걱정인건,
산세베리아는 20~25도 정도가 가장 좋은 온도라는데..
겨울에는 사람들 다 퇴근하고 나면 사무실 온도가 이것보다 낮아질텐데..
어쩌죠? -_ㅠ 흑... 이불이라도 덮어주고 퇴근해야 하나...ㅋㅋ
뭐 이건 겨울 됐을 때 생각할래요..

또, 잎에 있는 먼지도 자주 닦아줘야 공기정화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하니
제가 해야될 일이 또 하나 생긴 셈이네요.ㅋㅋ





그러고보면 식물 키우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 있는 반면, 많이 주면 죽어버리는 것도있고
햇빛을 엄청 좋아하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아닌 것도 있고… @@

저희 엄마도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하셔서
베란다에 식물들이 한가득 있는데 몇 년 째 키우는 식물도 있지만
금방 죽어버리는 것도 있거든요. ㅋㅋ


아무튼, 이 산세베리아는 제가 사랑으로 잘 키워볼 생각입니다.
쑥쑥 자라는 모습 종종 포스팅할테니 지켜봐주세요 (__) ㅎㅎㅎ



참, 산세베리아의 꽃말은 관용이라고 하네요.

관용 :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거나 용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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