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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법 성인패딩은 두벌까지 같이 세탁해도 된다.(비슷한 계열의 색이라면) 내 패딩은 베이지색이라 단독세탁. 화장품 뭍은 것은 주방세제로 살살 비벼서 애벌세탁 후 돌려야 한다. 울샴푸를 많이 넣으면 거품이 매우 많이 생긴다. 겨우 이거? 할정도로 조금만 넣어도 된다. 울코스 선택. 시간은 58분 정도 걸렸다. 울코스 돌릴때마다 드는 생각은 '정말 이게 빨아지는걸까?' 라는 것. 회오리쳐서 돌아가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개운하다 싶을 정도로는 돌아가면 좋겠는데 울코스로 돌아가는 세탁기를 보고 있으면 너무 답답하다. 빨아진 패딩은 건조대에 걸어놓고 가끔 탁탁 두드려주면 통통하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 동영상 2018. 4. 29.
[책]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포근하고 안락한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분위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 이보다 적절한 말이 있을까 싶다. 휘게(Hygge). 덴마크는 세계행복지수 1위 국가다. 그들이 왜 행복한지, 무엇 때문에 행복을 느끼는지를 연구하는 일을 하는 저자가 그 비밀을 공개했는데 이것이 바로 휘게였다. 덴마크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휘게를 만들고 공유한다. 거창할 것도 없다. 양초를 켜고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 담요를 뒤집어쓰고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것.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진다. (덴마크는 유럽에서 1인당 가장 많은 양초를 켜는 나라다. 연간 6kg나 태운다고 한다.) 집 안 구석진 곳에 쿠션과 담요를 가져다놓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것 또한 휘게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모닥불 피우고 옹기종기.. 2018.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