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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야채죽 만드는 법

by 수별이 2017. 3. 17.



■ 재료


찹쌀 한컵(1인분), 당근, 양파, 브로콜리, 참기름, 소금


찹쌀 대신 그냥 쌀로 해도 되고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밥을 넣어도 된다.
나는 찹쌀을 2시간 정도 불렸다.








▲ 찹쌀 1인분 물기 빼서 준비해놓고,
당근, 양파, 브로콜리는 잘게 다져준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가 이것뿐이라 이렇게만 넣었는데
애호박이나 파프리카같은 재료가 있다면 추가하면 된다.






▲ 참기름을 두르고 찹쌀을 볶아준다.
조금 볶다보면 건조해지는데 물 혹은 육수를 조금 넣으면 된다.








▲ 썰어둔 채소를 넣고 같이 볶는다.
이때도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하면 된다.






▲ 볶다보면 찹쌀이 익어서 밥알처럼 보인다. 신기하다.ㅋㅋ

하지만 먹어보면 아직 푹 익지 않아서 오돌토돌하다.






▲ 어느정도 익었으면 물을 붓고 소금 간하고 푹 끓여주면 끝.

물의 양은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넣고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 완성.

엄마가 해주는 것만 먹어봤지 내가 직접 해본건 처음인데

맛도 괜찮았다.


여기에 고기나 참치, 전복, 새우 같은 재료를 넣으면

다양한 종류의 죽이 탄생하는건데


만들어보니 죽집에서 파는 죽은 너무 비싼 느낌이 든다.

물론 재료비 외에도 임대료와 인건비 때문이겠지만.



신랑이 배가 아프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한 그릇을 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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