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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단호박 조림 만들기

by 수별이 2016. 10. 6.

 

단호박 사다 놓은 게 있어서 조림을 만들어봤다.

 

단호박 1/4개, 간장, 설탕, 견과류

 

 

단호박은 깨끗하게 씻어서 작게 자른다.

그냥 자르다간 손가락이 잘리거나 손목을 다칠 수도 있으니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린 후 자르길 추천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단호박이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볶는다.

이미 전자레인지에 한번 익힌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오래 볶지 않아도 된다.

볶는 중간에 한번 먹어봤는데 단호박 자체가 달기 때문에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단호박이 거의 익었으면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고 졸이면 된다.

양념장은 물+진간장+설탕 약간.

 

나는 간장 2숟가락에 설탕 0.3숟가락, 물 1/3컵 정도 넣었는데

물은 그다지 많이 필요없을 것 같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 반 정도 넣으니 딱 좋았다.

 

그리고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고 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이면 끝.

 

 

 

 

여기에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넣고 같이 졸이면

더 맛있을텐데 집에 그런 게 없어서 생략했다.

 

단 맛이 있어서 밥반찬으로 먹기 괜찮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얼마 전에는 단호박을 버터에 구웠었는데

그것도 맛이 있긴 했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버터 자체가 몸에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기에...

앞으론 찜으로 먹든지 조림으로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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